" ㅋㅋㅋㅋㅋ 구라도 작작치셈 "

에오메르가 이끄는 로한의 기수들과 마주친

아라곤 일행

에오메르는 고압적인 태도로 그들의 정체를 물었다.

아라곤은 그에게 한 때 사우론의 손가락을 잘랐으며

부러졌다가 다시 벼려진 검, 안두릴을 보여주며

자기가 이실두르의 후예임을 밝혔다.

에오메르는 저자세로 돌아셨으며

그들에게 무엇을 하러 이 땅에 왔느냐 공손히 묻자

아라곤은 자기 친구들, 호빗들을 찾아 왔다고했다.

호빗이 대체 뭔지 의아해하는 그들에게

전설 속에 나오는 그 반인족들이라고 설명해주자,

에오다인이라는 기사는 쪼개면서

우리가 지금 대낮 평야에 서있는건지 전설 속으로 들어간건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 기사는 에오메르에게 시간이 없으니

이 야만인들은 지들끼리 놀게 냅두든지

아니면 왕께 끌고가든지 하라고 했고

에오메르는 이건 복잡한 문제니 조용히 하라고 하자

에오다인은 궁시렁대며 자리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