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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문재인케어 협조 말라" 학회연구 막은 의협

의협 비대위가 영상의학회에 항의성 공문을 보내면서 제동이 걸렸다. 공문에는 ‘김 교수의 연구용역 과제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인데, 이에 대한 투쟁과 협상의 전권은 비대위가 갖고 있다’며 ‘따라서 개별 학회가 접촉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공문을 받은 영상의학회는 결국 김 교수에 대한 협조를 중단했다. 김 교수는 “업무 방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이 밖에도 직간접적으로 (비대위 측의) 압박을 느낀다”고 말했다. 의협 비대위는 13만 의사들의 권익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문재인 케어’에 반발하고 있지만, 의견 표명을 넘어 개별 의사와 연구자에 대한 집단적 압력으로 비화하는 것은 선을 넘었다는 것이다.

보장성 강화를 위한 연구 용역이 계속 제동이 걸리면 ‘문재인 케어’의 실행 일정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정부 관계자는 “아무리 정부 정책에 반대한다 해도 민간 연구까지 방해하는 것은 황당하다”고 꼬집었다


의사협회...
해도해도 너무한다. 갖가지 수단으로 문재인케어에 훼방놓고 있네요.

댓글
  • 냅도냅두라구 2017/11/24 08:21

    오유에 의사들 지분 상당함.
    그들은 선하고 정의롭고 문꿀이 분명한데, 의사 이익에 관한 문제만 나오면 전형적인 자유당원이 되버림...작은 바램은 제발..공익을 위해 조금 양보할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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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원 2017/11/24 09:10

    어..모르겠습니다. 의사와 보장제도 둘 모두 덕에 죽다 살아난 입장인지라 어느 한쪽이 옳다 그르다 판단 못 하겠습니다.
    전 저 둘이 건강한 삶을 약속하는 두 기둥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한쪽에 양보를 강요하기 시작하면 건강한 삶도 보장 받지 못할 거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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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c 2017/11/24 09:33

    반대를 위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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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bl 2017/11/24 09:44

    현직 내과의사 입니다. 문통 2012년 부터 지지했고 지금 문통 자랑스러워 하는 나름 문꿀입니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는 문케어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문통의 선한 마음 및 진정성은 믿습니다. 하지만 현행 수가체계에 대해 원가 이상으로 수정할 생각이 없다는 말이 보건복지부에서 나오고 총액계약제추진에 대해 민주당 보복위 의원 입에서 나오는 현실에 대해 결국 메이저 마이너 다 죽으란 소리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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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ke 2017/11/24 09:45

    그동안의 우리나라의 이상한 통념상.....(지연 학연...)
    안철수가 의사라서 의사 대통령을 원하기 때문에
    문재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인가...
    이런 의구심이 자꾸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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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럽게큰타이거 2017/11/24 09:49

    저게 진짜라면 어이가 없군요
    저렇게 훼방놓고서는 자기 전문가들 소리 안 듣는다고 언플하고 진짜 양아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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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칰칰팩폭 2017/11/24 09:57

    무지한 일반 국민인 제가 봐도
    방법이 잘못된거같습니다.
    문재인케어가 백프로 다 옳다는 뜻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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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wood0 2017/11/24 10:03

    이러니 적폐의 입김도 일괄로 흘렀을지 믿지 못하겠다는거
    연구조차 할 생각이 없으면 그냥 장사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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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랑세아크 2017/11/24 10:12

    뭔가
    민노총 의 데쟈뷰를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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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드운 2017/11/24 10:37

    그런대 장사도 잘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못버는 사람이 있는데
    의사선생님들 모두 무조건 잘 버시길 바라는것도 문제 아닐까요? 인구수도 줄어 들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
    의사선생님들 평균 벌이가 얼마나 되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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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AAS 2017/11/24 10:44

    문케어를 반대하는 의사들이 비상식적이다, 자유당같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어요. 자신의 권익 보호에 나서는건 당연한거고 누구도 대를 위한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되는거니까요. 이미 존재하는 자본의 논리를 공공성으로 눌러버릴 수도 없는 일이구요. 그리고 잘 들여다보면 그들의 입장이나 염려를 이해할 수 없는것도 아닙니다. 수가정상화나 심평원기준문제, 포괄수가제 등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의약분업때의 수가정상화 실패의 전례가 있으니 문정부의 의도를 믿더라도 현실에 부딪힐거라는 걱정이 깔려있을 수 밖에요. 이 정도 상황은 역지사지로 이해해야 타협이 가능하겠지요. 현 상황에서 의사가 돈벌레라는 식의 접근을 하면 더 베충같이 나올겁니다.
    물론 어쩌면... 인과관계가 반대이거나 이미 인과관계에 무관하게 서로 상승장욕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본문의 사례만 보더라도 이젠 아예 민노총같은 전체주의적인 독단을 가지고 자유당같은 접근을 하는... 수가에 대한 솔직한 접근이 아니라 베충이와 손잡고 의료사회주의와 의약쇠퇴라는 희미한 색깔론까지 들고와서는 얇팍한 여론전을 하려고 하질 않나...... 국민 정서에서 본인들 스스로가 멀어져 가고 있으니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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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펀한넘7 2017/11/24 10:48

    근 10년 이내로 AI 진단이 활성화 될 것 같은데..
    그러면... 의사들은... 뭘 준비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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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와이84 2017/11/24 10:58

    문케어의 최고 문제는 정책의 제안이 의료계와 시민사회, 정부의 합의에 의해 제안된 정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통령 공약집에도 물론 없구요.
    대통령이 되시고나서 일방적으로 선언하셨죠. 어느 날 갑자기. 미용, 검진, 성형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의료를 급여화하겠다고.. 정말 대통령께서 선언했어요. 숙의의 민주주의요? 누구랑 한건지..
    더민주 및 문대통령 강력한 지지자였지만, 이것은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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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유라이크 2017/11/24 11:14

    저는 문꿀오소리이고 문케어를 어떤 마음으로 내놓으셨는지도 이해합니다. 근데 지금도 병원은 비정상적으로 낮은 수가 때문에 머리싸매고 있는데 이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밀고 나가는건 의료계 종사자들보고 일방적으로 희생하라는거 같습니다.. 차라리 이 기회에 처음부터 차근차근 문제점들을 해결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요. 수가 정상화하고 심평원 고인물 적폐들도 어떻게 좀 해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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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머거써 2017/11/24 11:15

    태반주사 백옥주사 마늘주사 신데렐라주사
    오웃 이것은 참 귀한거네요 ^^ 신비의 명약!!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장사하는건 좀 어렵게
    이해되지만 비뇨기과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동네의원 준종합병원 등등 참 많이도 팔더이다
    그만큼 효과있는 거겠죠 전문의가 부작용을
    우려해도 우리 양심적인 의사선생님들은
    절대 사욕에 어두워 장사하실 분들이 아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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