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필두 랜서 현 길드 간부인 파비우스의 호위로 파견된 렉스
강하고 명성 높아 모두의 신뢰를 받는 플레이어 헌터를 부러워 하며
아직 호위나 마을 경비 같은 일밖에 맡지 못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지만
파비우스가 그만큼 너를 신뢰하기에 이런 중요한 곳을 맡긴거라는 플레이어의 말에 감동하고
자신이 존경하는 파비우스처럼 필두 랜서가 되겠다고 다짐하는데
금지된 땅의 사태가 종결되자 난입한 고어 마가라로 인해
이곳 전체에 광룡증이 창궐할 위기가 닥치자 다시 일선에 나온 파비우스
이미 바이러스가 많이 확산되어 광룡증에 감염된 몬스터들이 득시글거리고
원인인 고어 마가라를 처리하러 가기에도 벅찬 상황
머릿속으로 계산을 굴려보곤
네르스큐라 3마리는 자신이 어떻게든 막아낼테니 헌터를 도와 고어 마가라를 쫓으라 명령하지만
아무리 필두 랜서였던 그라도 혼자서는 어떻게 해볼만한 수가 아닌데...!
이번에야 말로 용기를 내야할 때라고 직감한 호위병들은
고어 마가라를 막기 위해 진짜 필요한 인물인 파비우스와 헌터를 보내기 위해
자신들이 이 녀석을 막겠다고 자청해 뛰쳐나감
그들의 결심을 본 파비우스는 죽지 말아달라 명령하곤
헌터와 함께 고어 마가라를 막기 위해 나아가는데...!
뻔하지만 그렇기에 너무 좋은 이야기야
와일즈는 NPC들이 진짜 하나같이 다 호감이야 ㅋㅋㅋㅋㅋㅋㅋ
ㅅ발 도스모기단은 ㅅ발 에휴
뻔할 정도로 많이 쓰인 클래셰는 그만큼 검증된 안정적인 맛이라는 뜻이지
아 너무 좋아하는 맛이야, 아직 안했는데, 직접 목소리 들으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