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의 움직임으로 영웅에서 대악역으로 턴힐한 존 시나.
그는 예정대로 레슬매니아 XLI에서 코디로즈를 손쉽게 무찌르고 WWE챔피언에 등극한다.
존 시나는 자신에게 도전하는 CM펑크, AJ스타일스, 세스 롤린스 등 다양한 도전자를 박살내며
파이널 보스의 챔피언으로서 반대파를 무자비하게 밟아버린다.
파이널 보스에 의해 벨트를 잃고 재도전 권한까지 박탈당한 아메리칸 나이트메어
그는 WWE챔피언쉽 도전자들의 몰락을 지켜보며 완번히 미쳐버리고, 내면의 광기가 스타더스트로 분화해 존 시나만 노리는 완전히 ㅁㅊㄴ이 된다.
더 락과 존 시나의 수하는 물론 아무 관련 없는 선수까지 린치하는 스타더스트를 통제하기 위해 총괄제작자 폴 르벡(트리플 H)은 특단의 수를 쓰는데
이복형인 더스틴을 복귀시켜 형제 태그팀을 구상한다.
하지만 코디는 이복형마저 무자비하게 린치하고 존 시나와 경기를 요구하는데..
존 시나와 재경기에서도 패배한 코디.
경기 후 "파이널 보스" 더 락의 무자비한 린치 끝에 코디는 나지막한 한마디를 내뱉는다.
"헬프 미 시나"
자신의 영웅성을 망각했던 시나는 코디의 진심어린 구원요청에 각성하여 더 락과 그 수하를 무찌르며
자신을 진정으로 믿어준 코디로즈와 포옹한 이후 은퇴를 번복하고 파트타임 챔피언으로서 활동을 지속한다.
코디는 이후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쉽 전선에서 활동하다 자신의 진정한 고향인 AEW로 귀환한다.
한편의 ㅈ같은 영웅귀환 각본 아니냐고?
이거 2011년 최악의 각본으로 꼽히는 TNA "헬프 미 호건" 각본을 WWE 맞게 수정해본거임.
상황에 맞는 짤이 다 있다는게 놀라움...
이상하게 기시감이 느껴진다 했더니 ㅋㅋㅋ
이상하게 기시감이 느껴진다 했더니 ㅋㅋㅋ
헬프 미 호건!
헬프 미 시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프 미 시나!
너 ㅎㅎㅎ지?
어허! 삼버지라고 해야지!
상황에 맞는 짤이 다 있다는게 놀라움...
안 돼! 조커 스팅 스토리는 안된다고!!!
헉.. 이거 캐릭터들만 살짝 알고있는 입장에서는 엄청 멋진 시나리오 같은데! 까이는 이유는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