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스 티리스의 탑 수비대로 임명된 피핀은
동료 베레곤드와 함께 순찰을 돌고있었으나
갑자기 소름끼치는 비명소리를 들었다.
오래전 샤이어 근처에서 들었던
나즈굴의 괴성이었다.
피핀은 공포에 사로잡혀 귀를 막고 엎드렸다.
항전 중인 오스길리아스에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미나스 티리스로 향하는 파라미르와 그 수하들이
괴조를 탄 나즈굴들에게 습격을 당하고 있던 것이다.
곤도르의 병사들은 전부 아비규환에 빠졌으며
공포에 질린 말들 때문에 많은 이들이 낙마했다.
오직 파라미르만이 자기 말을 통제하고 있었으나
그도 곧 나즈굴에게 습격당하려고 했다.
그 순간, 미나스 티리스의 성문에서
하얀 말을 타고 백색의 기사가 나섰다.
나즈굴들도 새로운 도전자를 의식하고 덤벼들었으나
간달프가 손을 들자 빛이 뿜어져나왔다.
나즈굴들은 그 빛을 견디지 못하고 물러났다.
간달프와 맞설 그들의 수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곤도르의 병사들은 백색의 기사와 합류했다.
사람들은 파라미르와 미스란디르의 이름을 부르며
그를 환영했다.
피핀도 그에 열광했다.
그리고 파라미르는 군중 속에서 익숙치 않은 억양을 듣고
돌아보아 호빗을 발견하자 매우 놀랐다.
그는 호빗을 처음 보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간달프 이장면 존나멋있었음 레알
물론 수장이 있었다고 간달프 이길수 있는건 아니지만
간달프 이장면 존나멋있었음 레알
물론 수장이 있었다고 간달프 이길수 있는건 아니지만
힘은 빛을 만든다!
그린랜턴 빛!
아 이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