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바디가 없네요

이전에 썼던 PEN 이나 GF1 같은 소형 사이즈에 요즘의 더 나아진 센서를 사용하는 바디를 검색해보니
5년 전 GF10 즈음을 마지막으로 파나소닉이든 올림푸스든 300g 근처의 작은 바디가 단종되어 버렸네요.
물론 그 때 센서라면 현행 GH 나 G9 에 비교할 등급이 아니라서 내키지 않구요.
그래서 소니 알파 크롭을 기웃거리니 a5100 이 사이즈는 좋은데 11년 전 물건이고...
ZV-E10 m2 가 그나마 비슷해 보이네요.
그런데 크롭은 렌즈가 커서...
그 다음에는 렌즈 일체형 바디를 기웃거리게 되는데
파나소닉 LX100 II 는 GF10 과 같은 세대 제품이라서 센서가 껄끄럽고...
역시 소니 RX100 VII 가 나은가 싶긴 한데 여기까지 작아지면 그냥 폰 들고 다니는게 나은 것 같기도 하고...
GF1 이 당시 기준 가격도 성능도 괜찮았는데 말이죠.
괜히 동영상이니 뭐니 안 쓰는 기능 다 빼고 사진 중심에 크기도 가격도 예전 수준으로 나온다면
안 팔리겠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