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개별주식보다 S&P500 같은 인덱스 펀드를 추천하는걸까?
먼저 지난 2024년 주가 흐름을 살펴보자
지난 1년간 엔비디아는(초록색) 194% 오른 반면, S&P500은(하늘색) 33% 올랐다.
S&P500만 꾸준히 모으는 사람들도 하늘로 치솟는 엔비디아를 보며 FOMO를 느끼는 한해였다.
즉 단기간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S&P500이 항상 정답인 건 아니다.
근데 테슬라와 비교한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테슬라는(빨간색) 지난 1년간 -12%를 기록한 반면 S&P500은 33%의 수익을 기록했다.
즉 어떤 개별주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는거다.
그렇다면 여기서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우리 같은 개미투자자들은 과연 개별주식을 잘 선택했을까? 수익률은 어땠을까?
위의 표는 지난 30년간 투자 자산군별 연평균 수익률을 수치화한 자료다.
충격적이게도 맨 아래 빨간색(Average investor)이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이다.
2.2%인 물가상승률(Inflation)도 못 따라간다. S&P500을 못 따라가는건 말할 것도 없다.
2019년까지의 통계이므로, 지난 5년간 S&P500이 미친듯이 올랐다는걸 감안하면 개인 투자자와 S&P500의 격차는 더 커질거다.
그렇다면 개인투자자들보다 똑똑한 펀드매니저들이 운용하는 액티브 펀드는 어떨까?
S&P500같은 인덱스(패시브)펀드보다 잘할 확률이 통계적으로 얼마나 될까?
1년 동안엔 100개의 액티브 펀드 중 29개가 S&P500 같은 인덱스 펀드를 이긴다.
엔비디아 수익률이 S&P500을 상회했듯이 말이다
.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인덱스펀드를 이기는 패시브 펀드의 개수는 급격히 떨어진다.
1-2년은 개별주식 포트를 잘 짜서 인덱스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지만, 매년 성공을 거두는건 아주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5년간은 15%,, 10년은 9%,,
30년 장투 기준으로 3%가 채 안된다.
실적이 좋지 않은 액티브 펀드들이 중간에 제외된다는 걸 감안하면..
인덱스펀드를 이기는 액티브 펀드의 실제 비율은 저 표보다 더 낮을 것이다.
꾸준히 인덱스펀드를 이긴 극소수의 피터린치 같은 인물들이 업계의 전설로 남는 거고,, 나머진 죄다 사라진다.
근데 당신이 개별주식으로 S&P500을 이긴다고..?
매우매우 쉽지 않은 일이다.
결론
장투로 갈수록 S&P500을 이기는건 불가능하다. 역사적 통계가 이를 증명한다.
나만큼은 역사적 통계와 다를거야라고 생각하는건 오만이고 착각이다.
그냥 S&P500을 적립식으로 모으면서 너의 본업에 집중해라
한달에 한번 월급날에 IVV 사고 IVV 사기에는 돈이 적다고 하면
저가형 SPLG도 있음
제발 급등주 바이오주 테마주 레버리지 한다고 깝치다가
땀 흘려가면서 받은 피 같은 돈 날려먹지 말고
슨피 사자 슨피
근데 슨피도 고평가된 건 팩트임. 객관적으로 멘탈 범부는 미국채 반 슨피 반 이렇게 사라
근데 슨피도 고평가된 건 팩트임. 객관적으로 멘탈 범부는 미국채 반 슨피 반 이렇게 사라
이런 착한 아이에게는 미국채 3배 TMF를 주마
도박을 할거면 강원랜드를 가십쇼 아재..
슨피랑 나스닥을 반반씩 모으긴 하는데
이 글 보고 코스피 인덱스 샀습니다
코스피는 버려라
내가 2023-24년의 엔비디아처럼 폭등하는 주식을 찾을수있는가?
->없잖아.. 그럼 etf지
지수투자는 재미가 없다. 지루해서 머릿속 도파민이 안 돈다구!
월배당 따박따박 받으며 살고 싶다...
슨피도 분기배당은 줌
종목 못찾으면 버핏 국민연금 종목 참조하는게 좋음
요즘 나스닥 뻥튀기때문에 s&p500도 지금 들어가긴 위험할수도 있음
채권이나 금이랑 같이 섞어서 사거나 배당주 위주로 모으는 것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