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잠깐만 가위에 눌려도 답답해서 죽을것같은 심정인데
23년동안이면 진짜 영겁의 시간동안 자신만의 세계에 갖혀있었던거네요
감히 상상할 수 가 없는 고통입니다 진짜
zarazara2017/11/23 12:48
하루이틀도 아니고 23년....ㅎㄷㄷㄷㄷㄷㄷ
웬만한 사람이라면 아예 미쳐버릴텐데 명상이라...멘탈이 대단하신 분이네요
Lacrimosa2017/11/23 12:55
죽음조차도 스스로 선택하지 못했을 시간...
기어봐개처럼2017/11/23 12:56
어떤 기분일지 상상조차 안가네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완전한 은둔자라는 책이 떠올랐음
수조에 뇌만 담겨 사유만 거듭하던 남자의 이야기의 실사판이네
단지 소설속 주인공은 본인 선택이었고
이 사연의 주인공은 강제였다는 게 커다란 차이지만..
아무튼 신체의 자유를 빼앗기는 것만큼 큰 고통은 없을 것 같다..
경영학전공2017/11/23 13:07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의식만 살아있다면 그 시간이 얼마나 영원같이 느껴질지 상상도 안되네요... 미쳐버리지 않은게 신기할정도..
만약 옆에서 안락사에대해 논의라도했다면...ㄷㄷ
가끔 꿈에서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지르는데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아무도 듣지 못하는 상황을 겪어요.
실제로 목이 아프거나 소리를 내뱉으면서 깬 적도 있지요.
꿈만 겪어도 너무 답답하던데 장장 23년이라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짐작도 안 가네요.
제목만 보고 바위중간에 껴서 굶어죽었을 사슴이 떠올랐었..
가슴이 콱 막혔다가..... 먹먹해집니다.
제목 그대로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웠던 시간이었을 겝니다.
저도 다치고 1달 반동안 쓰러져있다 깨어나고 3달간 말이 안나와서 미치는줄 알았는데... 23년이라니
자다가 잠깐만 가위에 눌려도 답답해서 죽을것같은 심정인데
23년동안이면 진짜 영겁의 시간동안 자신만의 세계에 갖혀있었던거네요
감히 상상할 수 가 없는 고통입니다 진짜
하루이틀도 아니고 23년....ㅎㄷㄷㄷㄷㄷㄷ
웬만한 사람이라면 아예 미쳐버릴텐데 명상이라...멘탈이 대단하신 분이네요
죽음조차도 스스로 선택하지 못했을 시간...
어떤 기분일지 상상조차 안가네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완전한 은둔자라는 책이 떠올랐음
수조에 뇌만 담겨 사유만 거듭하던 남자의 이야기의 실사판이네
단지 소설속 주인공은 본인 선택이었고
이 사연의 주인공은 강제였다는 게 커다란 차이지만..
아무튼 신체의 자유를 빼앗기는 것만큼 큰 고통은 없을 것 같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의식만 살아있다면 그 시간이 얼마나 영원같이 느껴질지 상상도 안되네요... 미쳐버리지 않은게 신기할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