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 경제,정치,사회 전반 위험신호에 대한 의견 물어봅니다.

1970년 이후로 어느정도 통계가 이루어진 시기부터 출생율을 보자면(그전은 전쟁, 일제였음)
1970년 4.53
1983년 2.06
2000년 1.48
2010년 1.23
2024년 0.75
약 50년간 7배 감소가 이루어졌습니다. 감소율이 이제 바닥을 쳐서 둔화되는가 싶다가도 끝도모를 추락이 이어집니다.
1970년대 태어난 사람기준으로는 집이 말할 수 없을정도로 부족한 시기였고 1980년대 태어난 시기부터는 2명이 태어나 2명을 낳아서 그나마 현상유지가 될 시기였습니다.
문제는 2020년대 들어서면서 부터인데 이제 출산율만 보면 200명이 75명으로 줄어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지금의 아이 75명이 다음세대 낳을수 있는 자녀수를 본다면 후하게 본다해도 25명 내외가 됩니다.
두세대가 지나면 지금의 200명의 엄마,아빠들이 25명의 엄마아빠들이 된다는 이야기.. 즉, 명수로 10배 줄어듭니다.
물론,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결국 필요한 주거가 10분의 1로 감소된다고 보셔야할듯 싶어요.
학교도 현재 10개중에서 1개만 있어도 되고 학원도 마찬가지, 아이들이 쓰는 교육자료 다 줄어듭니다.
노인증가로 병원이나 요양원은 모르겠으나, 나머지 가장 큰 축을 버티고 있는 부동산 등등이 다 무너진다는 뜻이죠.
이정도 수준은 어떤 대책도 부양책도 무용지물 아닌가 싶어요.
결론, 앞으로 뭘먹고 살아야 하나요? 아이에게는 어떤일을 하고 살아야 된다고 가르쳐야 되나요?
건설 10/1, 소비10/1, 교육10/1 이런식으로 다 줄면 소비자가 없으므로 식당, 가게 다 문닫아야하고 쿠팡같은 주문도 결국 다 줄어버린다는 이야기인데... 진짜 무얼 먹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