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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0살.. 오래살아야 할텐데
2D에도 감정이입하는 사이트에서 참 신기한 댓글을 보았다.
개한번 죽어서 보내니까 다신 못키우겠더라 ㅜ
우리 밍키 보내던 날, 너무 많이 울었다.
우리집도 강아지가 있다. '단비' 삭막했던 우리집의 단비가 되어줘서 그렇게 지어줬는데. 이런거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애완동물이 키우기 무서워서 키우기 싫으면 안 키우면 됩니다
얼마전에 나도 반려견 이별했다.
위로 ㅊㅊ해줌.
보물같은 우리 댕댕이..
이제 10살.. 오래살아야 할텐데
죽음을 극복하면 좋을거같은데 그것도 나름대로 문제점이 많을거같고....
웅자.. 옛날에 웅자의 전성시대 재밌게 봤었지. 이제는 노견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구나...
우리 밍키 보내던 날, 너무 많이 울었다.
개한번 죽어서 보내니까 다신 못키우겠더라 ㅜ
난 ㅋㅋ 병원에서 사고나서 한 마리 죽었는데 이별할 시간도 없더만
이제 6살 된 푸들 키우고 있는데, 이런 글 보면 막막한 기분이 들긴 해...
우리집도 강아지가 있다. '단비' 삭막했던 우리집의 단비가 되어줘서 그렇게 지어줬는데. 이런거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을 떠나보낸 마음의 상처는
새 반려견을 들이는게 가장 빠른 치유법이라고 하지
실제로도 나도 그랬어. 언제꺼지나 슬퍼하면
먼저간 아이들이 너무 어쩔줄 몰라 바둥바둥
거릴거 같았거든..
우리집도 3년됐나
17년 키웟던 개
앞도 안보이고 못걷게 되고 신장도 망가져서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안락사로 보내줬었음
정말 많이 울었더랬지
지금은 고양이2 보내줬던 애 닮은 시츄 1
또 키우는중
?
어차피 개는 개일뿐인데 뭘 그리 감정이입하시나
그만큼 다른인간에게 감정이입하기 힘들어진 세상이기 때문일까
2D에도 감정이입하는 사이트에서 참 신기한 댓글을 보았다.
애초에 이 게시물에 들어오질 말던가
나는 동물을 길러봤자 그냥 주인은 될 수 있을지언정 걔의 평생을 보고 돌봐줄 좋은 주인은 못된다는걸 알아서 기르고 싶지가 않음...
저도 그렇게 생각하던 시절이 있지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감동탭으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