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여자동생인데 최근에 얘기를 연락이 좀 자주 있긴 했었어요 그러다 문득 대화하다보면 얘가 나한테 관심있나? 라고 생각이 가끔 들긴했었는데 설마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데 어제 밤에 갑자기 오빠 하면서 저를 부르길래 뭔가 좀 느낌이 이상해서 밤도 늦었고 해서 답장안하고 오늘 아침에 답장을 했습니다 왜 불렀냐고..(어제는 밤이라 좀 센치해져서 그럴수도 있으니 아침에는 안그러겠지 라는 생각에...)
그랬더니 뭐 좀 물어보려고 했었다길래 뭐냐고 물어보니 대뜸 "우리 만나볼래?"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답장을 "야 죽을래? ㅋ" 이랬더니 무슨 반응이 그렇냐면서 삐졌는지 더 이상 문자가 없네요... 제 나름대로 거절은 해야겠고 그러나 그냥 친한관계로 지내고 싶어 저렇게 말한건데 삐진건지 상처받은건지 좀 미안하네요
참고로 이건 다 문자로만 주고 받았습니다 그냥 말동무하기는 편한데 성격이나 외모가 너무 여성스런 매력이 안느껴져서 어쩔수가 없네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은하철도999 철이 같은 외모와몸매 그리고 무뚝뚝한 성격이라... 참 어렵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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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여자애 고백 거절했더니 삐졌나보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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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뻣군요...하면 이쁜건아닌데 괜찮습니다..라는 댓들이달릴거같은데
안이뻣군요
야 죽을래? 라는 말 하시기 전에 많이 고민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시간 지나면 원래대로 회복 되던군요.
네 고민 많이 했어요 ㅜ 최대한 좀 가볍게 넘어가려고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 고민하던 끝에...
그래도 나름 고백? 인데 야 죽을래ㅋ 라고 답을 하셨으니 ㄷㄷㄷ
이유는 알겠지만, 상심은 제법 ㄷㄷㄷ
더 이상 안 삐지게 거절하는 방법 없어요
제가 볼때 잘하신거 같은데요. 진지하게 했으면 분위기 이상해졌을텐데
잘하신거 같아요. 그 친구도 그냥 지금 잠시 좀 힘들거고 다시 돌아올거에요.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선 모아니면 도입니다. 고백을 받아주거나 차이거나.
어떤 방식으로 차이던 상심감은 똑같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회복하게 두세요
거절하는 입장도 쉽지 않군요
거절할때마다 마음에 부담이 참.....ㅜ
거절할따마다라니...;;; 복에 겨운 양반 같으니 ㅠㅠ
ㅋㅋㅋㅋ
헐 여자가 먼저 고백이라니 부넙네요
대처를 잘하셨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