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할때든 샤워할때든 꼭 “요즘 젊은 애들은...”으로 운 띄우면서 오지랖 부리는데 정말 하루이틀도 아니고.. 어른들한테 이런 말 좀 그렇지만 진짜 입을 틀어막아버리고 싶어요..ㅠㅠ 맨 살인데도 몸에 함부로 손 대면서 어쩌고저쩌고 자기들끼리 킥킥대는것도 너무 싫고 남의 화장품 함부로 만지작거리면서 “요즘 젊은 애들은 참 얼굴에 많이도 발라” 하는것도 역겹고요... 요즘 몸이 너무 건조해서 아침에 물세안, 물샤워만 하고 머리감고 그러고 나오는데 샤워실 문 나서려는 순간 “요즘 젊은 애들은 저렇게 머리만 후딱 감고 가. 비누칠도 안 하나봐” 하는데 거기서 완전 폭발해서 저도 모르게 나가자마자 샴푸통을 확 던져버렸네요;; 왜 그렇게 남이 뭘 하는것에 관심들이 많을까요? 저는 살갑게 인사하는 스타일이 절대 아니어서 몇 번 인사에 대해 푸시받다가 아예 이젠 서로 말 안 섞고 지내지만 저 말고 다른 분께는 진짜 사생활스러운 얘기까지 물어보고.. 질문받은 분은 난감한 표정 지으시고;; 나이먹고 왜들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남들 싫어하는 짓 골라하는 게 유일한 낙인건지.... 이런 할줌마들 때문에 헬스장 가기가 너무 싫어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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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할줌마들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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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가치있는 삶을 사는 데 실패했음에도, 자신이 경험이 많으니, 다시 말해 실패를 통해 쌓아 올린 연륜이 있으니 더 현명하다고 착각한다.
(1853년, 헨리 데이빗 소로)
요즘 젊은 애들은... 요즘 늙은 것들은 쯧쯧 이러면 되려나.;;
아줌마들은요, 말이 너무 많아요.
맞아요 내가 뭐 손만 들어도 다 쳐다보는 느낌. 행동 하나하나 다 따라하시고 뭐 마시려고 하면 친한척 물어보심... 대답해주면 꼭 옆에 아줌마 한명이 누가 또 티비나와서 좋다고 했나보네 이게 문제야 티비 한번 나오면 다 산다고 하더니
내꺼만 가져갔는데 정작 마시려면 없음...
샤워 후 화장하려고 하면 머리말리는 사이에 파우치 다 훔쳐보고 진짜 짜증나요. 아가씨 나이에 이런거 벌써 바를 필요없다면서 듬뿍 쓰는건 또 뭔지
짜증나서 아줌마 할줌마 많이 가는 곳은 안가고 좀 비싸더라도 젊은 사람 많은 곳으로 가요.
매너없는 인간들이 나이까지들면 뻔뻔해져서 그렇지요...
자기들만의 룰 정해놓고 그거에 안 따르면 뭐라하는 것도요...내 운동 내가 알아서 할께요 ㅎㅎ 옷 걸어놓는 거 고나리 당해본 분? ㅋㅋ
ㅠㅠ 터줏대감 타령하면서 자기집 안방처럼 쓰는 할머니들도 있고, 진짜 작성자님 말처럼 남의 몸 훑어보고 만지고 평가하는 건 기본이에요.... 자기가 늘 쓰던 곳에 다른 사람 물건 있으면 빼서 바닥에 내던져(?)놓는 것도 일상이고요... 진짜 개진상들.... 빨래하고 때밀고 아주 난리를 치는데 한번 관장님이 그런식으로 행동할꺼면 다 관두라고 환불해준다고 한 뒤로 눈치는 살살 보는데 절대 안바뀌어요-_-
음...할말이 많습니다만.참습니다
제가 다니던 헬스장 요가선생 고생 많있죠
ㅋㅋㅋ
그 45분 남짓 요가시간에도
반장뽑자던 할줌마들
선생이 말림 ㅋㅋ
조금 비용이들더라도 딴데로 벗어나시는걸 추천
스트레스받으며 거기 있을필요가 없어욧
여기도 브랜드 헬스장이 생겨서 근처 다른 헬스장 망해가지고 싹다 사람들이 몰려서
방학이나 저녁시간에 고딩 무리들 우글우글하고 사람이 넘쳐서 아주 개극혐인데 낮에 갈 때가 있었는데
에어로빅이랑 스피닝등등 하시는 아주머니들 진짜 오지게 떠들어서 헬스장 어슬렁 길막에 너무 극혐임
이 브랜드화가 시장경제 다 망쳐놈 같은 종목이면 거리 제한을 두게 해야하는데 쓉...
그래서 수영장 그만뒀어요ㅜㅜ
그래서 에어로빅 시간 전후 피해서 다녀요 ㅠㅠ 그때보면 막 자전거도 안타면서 자전거에 핸드폰이랑 수건올려두고 자기자리인것처럼 점령하고... 하...
저도 그런거 질색이라서..친목질없는 조용한 요가원 원츄!
남들 싫어하는 짓 골라하는 게 유일한 낙인건지 <-정답입니다
본인의 스토리는 지긋지긋한 일상이나 다른사람을 가십 삼는걸로 삶의 활력을 찾는거임
남자들은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죠.. 뭘 하든 신경 노노..
그래서 그런지 비매너도 많다능...ㅜ.ㅡ;
원문은 멘붕
댓글은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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