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모습이 제일 예쁜 저희 집 사랑스러운 토끼 집을 이사해서
기념으로 새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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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 전에도 방 한 칸의 절반 이상을 쓰는 부르주아 토였는데 ㅋㅋ
그런데 뭐가 불만인지 너무 울타리를 뜯더라구요.
이러다 이빨이 빠지겠다, 상하겠다 싶어서 큰맘먹고..
아예 위험한 공간 빼고 나머지를 전부 토끼에게 개방해버렸습니다.
아래 사진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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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가 없어져서 방 한 칸이 전부 지꺼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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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화장실, 에어컨 뒤쪽, 무거운 액자가 있어서 위험한 선반 빼고는
전부 다 자기 차지가 된 초롱이! ㅋㅋ
원래 좀 강아지처럼 자유롭게 기르는게 목표였는데,
다행히 와이프도 동의해줘서 이렇게 넓게 기르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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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적응해서 편하게 발 뻗고 누운 녀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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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출근해서 밤에 들어올 때까지
종이 상자 하나, 비닐봉지 하나 안 뜯고, 똥오줌 딴데다 하나도 안싸고,
잘 먹고 잘 싸고 잘 마시고 예쁘게 잘 있어줬네요 ㅋㅋ
여전히 문 여는 소리에는 놀라서 케이지 안으로 쏙 숨는 녀석이지만
넘나 예쁘네요 ㅋㅋ
모두들 토끼의 매력에 빠지시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끼 귀여워용ㅠ 부르주아토끼가 재벌집토끼가되서
기분이 더 좋아보이네용
와.... 이 토끼가 나보다 더 부르주아로 사네 ㅜ.ㅜ
앞발 모으고있는거 너무 귀엽당 ㅎㅎ
핡 토끼 ㅎㅎ
으으아아아아ㅏㅇ.........
토끼도 대소변 가리나보네요?
예전 거북이 키울 때 우리에서 탈출해서 제 베게 위에 올라가서 똥 싸놓고 다리 쭉 펴고 있던게 생각납니다. ㅎㅎㅎ
헠 앞발 다소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