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m f1.0 L 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 전 400가까이 주고 구매했는데 두달만에 다시 팔았습니다.
일단 해상력이 너무 안좋습니다. 20년이 넘은 렌즈라 그런지 색수차는 물론 중심부도 물론이거니와 주변부도 정말 못봐줄만큼 안좋습니다. 조여도 마찬가지입니다. 대구경 렌즈이니 AF 속도는 바라지도 않지만 느리고 AS에 대한 불안함 (AS안됨 일각에선 85/2 구형부품으로 대처한다고함 , 그리고 무게, 이동시 보관의 문제 등등 참 힘들었던 렌즈 같습니다. 저도 호기심에 구매했지만 남대문에 팔아버리고 바로 구입한 50.2를 마운트하고 촬영했을 때 느껴지는 쾌적함은 정말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가끔 장터에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나오는 렌즈를 보면서 생각합니다. 누군가 비싼돈 지불하고 또 테스터가 되는구나. 다시 팔겠지. 하고 말이죠.ㅎ
요약)
너무 오래된 렌즈라 스팩만 보고 판단할게 아닙니다. 렌즈의 기술력은 과거 30년 전 필름카메라에 최적화 된 기술이라 요즘 바디와는 상극입니다. (바디의 센서가 나날이 발전할수록 이 렌즈의 부족한 부분은 더 드러날겁니다. 제가 사용했던 바디는 1DS MARK3 였습니다. 화질로 보면 50.8 구형이 훨씬 좋습니다.
그냥 지나가다 잡담아닌 잡담 한번 적어봤습니다. ^^
https://cohabe.com/sisa/435803
캐논 렌즈 중 가성비 가장 안 좋은 렌즈.
- 오늘 국민의당 폭파된다면서요??? [10]
- 딜도박는힐러 | 2017/11/21 10:59 | 2862
- 16 35 iii관련 질문드려봅니다 [9]
- 은유쥬아빠 | 2017/11/21 10:57 | 2681
- 호불호 ㅊㅈ 패션 .jpg [10]
- 개리g | 2017/11/21 10:56 | 5995
- 호주 워마드 사건으로 회자되는 까칠남녀 [25]
- 피자에빵 | 2017/11/21 10:54 | 4667
- 청와대, 본관에 임옥상 작가 대형 촛불집회 그림 걸어 [5]
- 사닥호 | 2017/11/21 10:51 | 4289
- 절대 화를 낼 수 없는 초보운전 스티커 [10]
- 여러가지폐인 | 2017/11/21 10:51 | 2745
- 캐논 렌즈 중 가성비 가장 안 좋은 렌즈. [22]
- 1DxMark3 | 2017/11/21 10:50 | 3939
- 안철수를 민주진영에 침투시키는 계획을 짠 사람이 누굴까요? [13]
- 코볼 | 2017/11/21 10:47 | 3911
- 악역이 처음인 사람.jpg [17]
- Dr.이나호 | 2017/11/21 10:46 | 2157
- 우훗 홍종학 장관님~~ [8]
- 꿀먹은호랑이 | 2017/11/21 10:45 | 5321
- 한효주 민망하게 만드는 김종민.jpg [25]
- 행복해 | 2017/11/21 10:42 | 5986
- 차마 용의자가 여자라고 쓸 수 없었던 언론사들 [19]
- 피자에빵 | 2017/11/21 10:40 | 3737
- 개는 목줄과 입마개가 필요.... [19]
- 전능기사 | 2017/11/21 10:40 | 2227
- 찬호형은 인성이 된 사람이지 [25]
- Superton- | 2017/11/21 10:39 | 2760
- 입담 폭발한 임종석 비서실장 [15]
- 사닥호 | 2017/11/21 10:38 | 5605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1.0이라서 그런지 로망이 있나봅니다.~
누구에게나 로망은 있습니다. 저도 그 중 한사람이었습니다. 과거 저 말고 다른분께서 쓰신 비슷한 글을 봤는데요. 그 분 또한 저와 같은 생각일거라 생각합니다.
아.. 캐논렌즈중에 이런 것도 있었네요..
순간 가격에 0 하나 더 들어간줄 알았습니다.
맞습니다. 궁금함과 로망으로 안고가기에는 불안한..ㅎ
물건도 많이 없기 때문에 더 그런듯 하기도 해요..
그래도 사용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그런 관심들도 매니아이니 나오는거 같기도 하고요 ㅎㅎ
조리개로 배경 다 날려버리는 맛에 쓰는 렌즈가 F1.0, 1.2 렌즈들이죠. 게다가 캐논에서 저쪽 부류에 속하는 렌즈들 컨셉이 특이한 배경흐림인데다가 설계도 최소 10년 이상은 된 렌즈고 F1.0은 20년이 넘었죠. 해상력엔 아예 관심이 없었고 관심이 있었다고 한들 좋게 만들 수도 없는 렌즈에요.
28년 된 렌즈입니다. 발매 1989 9월입니다.
저보다 나이가 많군요.
ㅋㅋ 팔고나서 가성비안좋다고 하시면...
구입하신분은...ㅜㅜ
직접 경함한 소중한 자료입니다. 커뮤니티에서 이 정도 의사표현은 자연스러운거아닌가요? ^^
저는 200대포에 로망이... 현실은 돈이 없네요 ㅠ
200 구형을 거쳐 신대포를 씁니다. 좋긴한데 비쌉니다.
오래 된 렌즈라 외관은 멀쩡해보여도 상태가 극과극이라,..
올해 상반기에 제 아빠만두 사가신분은
그 전에 샵에서 더 비싸게 나온 아빠만두를 직접 마운트 해보고
렌즈가 좀 흐릿하다 원래이러냐 하시길래
샵에서 여기저기 돌고도는 제품이랑, 제것은 차이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전 주인분이 여러 아빠만두를 찾아헤맨끝에 젤 상태 좋은걸 겟해오신 ㄷㄷㄷ)
결과물 보여드리고 (핀 잘맞은 사진이 아닌 연속으로 여기저기 찍은 사진파일들)
결국 제 아빠만두를 택배로 사가셨습니다.
화질 좋다고 만족하셨고요.
아직도 잘쓰고 계실런지 ㄷㄷㄷ
뭐 일단 가성비는 안좋은 렌즈이긴한데..문득 생각나네요.. 쩝.
저도 구매할 때 판매자분께서 비슷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 몇 안되는 렌즈중에 모터 상태 가장 좋습니다. 구입 후 장롱에 보관만 했습니다. " 라고.
모터상태가 좋았군요.
저는 제일 마지막 시리얼에 외관 내부 동작 다 좋았습니다.. 읭?
사실 국내에 아빠만두가 몇안되는건 아니죠.
일단 30개는 넘을득..
2.0대로 조이니 정말 선명하던데.. 그럴거면 왜 쓰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 같은 사람은 맘편하게 오이쓰는게 낫긴 합니다.
만투대신 이번에 85.4 쓰는게 낫듯이요.
85.4 is 압구정 방문해서 체험했습니다. 괜찮더군요. 영상과 사진하실 분이라면 is가 핸드헬드 촬영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마루토스님 리뷰도 보셨겠지만,
저는 깔끔한 고화소도 커버되는 요즘 대세 분위기의 렌즈를 선호하는 편인데 is까지
달려있으니 이제 마지막 렌즈를 구매한다면 해당 렌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빠만두를 사가신 분도, 신제품으로 굳이 넘어가지 않고 만투를 계속 가지고 계신 마루토스님도, 다소 불편해도 회오리라던가 깊고 따뜻하고 올드한 느낌 특유를 선호하시는 부분인것 같아보입니다.
올드하다면 저도 5d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10년 가까이 지난 5d를 지금봐도 설레입니다. 특유한 매력이 있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5d를 좋아하는 이유는 느리고 조립품질이 아쉽더라도 독특한 결과물 때문입니다. 이 결과물은 광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아직 쓸만하다는겁니다. 아직도 사진관 트라이포드에 매달려있는 5d를 종종 보곤합니다. 하지만 50mm f1.0을 사용하는 현업에 계신분을 본적이 없습니다. 사진의 표준이 되는 그 흔하고 중요한 화각대인 50mm 인데도 말이죠.
관리가 중요하죠
같은 렌즈를 구입해도 틀린게 다반사인데요
관리 중요하죠. 하지만 28년 된 렌즈에 관리라...시대라 너무 변했죠. 28년 전이면 1989년도입니다. 그때 뭐하셨는지 생각해보시면 피부로 와닿지 않을까요? :)
가성비 따질 렌즈는 아닌 듯..
요즘 나온 0.95 렌즈도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오래돼서가 아니라 그 조리개면 어쩔 수 없는 특징이라고 봐야죠. 그러려고 쓰는 거..
28년된 렌즈면 그리 오래된 렌즈도 아니구요.
50mm f1.0은 말그대로 디지털렌즈입니다. 내부에는 원형 모양으로 몇장의 기판과 콘덴서 조합으로 조립되어 있습니다. 콘덴서와 기판도 세월에 따라 부식 됩니다. 참고로 요즘 나오는 100만원 넘는 핸드폰들 2~3년 되면 오늘내일합니다. 위에 말씀하신 렌즈들은 디지털이 아닌 커버와 렌즈알 구성으로 조립된 아날로그 렌즈겠지요. 그런 렌즈들은 고장날 확률이 적습니다. as도 비교적 간단하구요.
그러고 보니 그런 차이는 있겠네요. 고장과 as 문제가 가장 걸리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