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 연애이자 제 삶의 일부가 되어줬던
그녀가 떠나갔네요.
전 아직도 감정이 남아있지만 결혼적령기가 가까워진 나이와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했을 때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었기에 더 이상 그녀를 붙잡지 못했습니다..
서로 울음을 참아가며 헤어졌는데
하루정도는 실감이 안나다가
문득 그 친구를 더이상 못본다는 생각과
더이상 추억을 같이 쌓아가지 못한다는
생각에 속절없이 무너지네요.
제가 자존감이 낮은 성격이라
그 친구를 많이 고생시켰는데..
이젠 진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첫 이별이라 시간이 약이라는 말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정말 잊혀지는 날이 올까요?
함께한 추억도 많고 그녀가 남기고 간 흔적도 많은데
이게 지워지긴 할까요?
원래 추위를 정말 많이 타는 체질인데
참 춥고 시린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cohabe.com/sisa/435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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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지워지지 않습니다.
다행히.... 조금씩 옅어지죠
힘내세요 ..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시간이 약이고 다른 사랑으로 잊는게 젤 빠르죠
진짜힘드시겠다..
이구 ㅜㅜ
많이 울고
많이 그리워 한후
잊으세요
그오래시간 행복했던거니 조금은 아파야죠
어떤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겠디만 힘내세요.
첫사랑은 끝까지 가죠
결혼해도
힘내시길
토닥토닥...
힘내세요 ㅜㅜ
힘내시길...
아니고....
힘내세요 ㅜ
힘내세요!!
힘내세요 저도 약 5년 사귀다 헤어졌는데
진짜 윗 분 말씀처럼 옅어지긴 합니다..
죽으라는 법은 없어요.. 화팅입니다
뭐...몇년지나면 또 희미해 지더라구요. 가끔은 아련하기도 하고
언젠간 옅어져요..억지로 떨치려하면 더 힘들거고
그냥 힘들면 힘든대로 이시기 잘 버티세요..
일이든 운동이든 빠지면 좀 괜찮은데 그것도 힘드시면
그냥 버티세요..시간이 아니면 다른 좋은 인연이 해결해 줄 날이 올겁니다.
잘 버티세요
오랜시간뒤에 잊혀지진 않더라도 추억할날은 반드시 와요. 힘내세요.
시간이 약이라는데 절대 약이 안되더군요.. 그냥 다른분 빨리 사귀시는게 도움 될겁니다
6년동안사귀는게 신기
이제 2년되도 이렇게 진한데 6년이면 어떨런지 궁금하네요. 힘내세요!!!!!!!!
저도 비슷하게 오래 연애하다가 이별한지 3개월이 넘었네요. 처음 한달간은 잠도 잘 못 이루었지만 조금씩 시간이 지나니 나아지네요. 아직도 매일 생각나지만 생각의 정도가 조금씩 옅어지긴 하더군요. 업무나 운동, 그리고 일부러라도 더 웃으면서 사회생활 더 열심히 하면서 자존감 높이려고 노력중입니다. 글쓴이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리플수정]다들 고맙습니다
시간이 약이 되길 바래봐야지요..
이별이 이렇게 아픈거라면 당분간 누군가를 만나긴 힘들것 같습니다.
손톱 밑에 때는 다른 손톱으로 지우는겁니다. 힘내요. 더 좋은 분 만날겁니다.
참 좋은 친구여서
같이 있으면 그저 좋아서 6년동안
별다른 다툼없이 잘사겼던 것 같습니다.
힘들때 옆에서 지켜줘서 고마웠고
이제 제가 자리잡아가는 모습 보기좋다고
자기가 떠나도 안심된다고 울면서 말하는
그 친구의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일적으로 또 외적으로 더 열심히 지내야겠습니다.
힘내세요!
인생은 추억의 달콤 쌉싸레한 맛을 느끼고 씹으며 사는거죠..
아ㅜㅠ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찌질해도 괜찮고 마음껏 슬퍼해도 됩니다.
특권이에요.
다만 너무 힘들지 마시길...
서로가 인연이 아니었던거죠ㅠ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