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만난 여친의 마지막편지

이거 결국 둘이 훈훈하게 만나지 않나요?

월드 오브 러브크래프트 ;;;;;

예전에 여케릭으로 여자인척하면    게임내의 남자들이 엄청나게 푸쉬가 들어오는거 보고
아 이래서 사람들이 여자인척 하는구나 싶었...

저는 게임에서 말투가 여자 말투라고 함(실제로는 산적같이 생김)
그래서 인지 대시도 많이 받았는데
남자라고 해도
" 알아 안다구요. 그렇게 안 숨겨도 되요 "
하도 그래서 보이스톡 해서 제대로 알려주기 전까지 쩔해주고 템주고 난리도 아니었음
지금은 겜을 별로 안해서 이런일이 없지만;;

여자라고 뭐 주고 해주는거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온라인겜하게 되면 철저하게 숨겼었죠
근데 대화하다보면 남자들만의 얘기에 못 낀다던가 해서 금방 들킴
들키다보니 어느정도 되면 들킬지 감도 오더라구여
들킨 후 영 안되겠다 싶으면 겜도 접고 했네요

훈훈한 결혼 와우저들 ㅋㅋㅋㅋㅋㅋㅋ

또다른 커플 ㅋㅅㅋ

아얼저 29,3화가 생각나네요ㅠㅠ

와우는 그래도 아이탬이 다 귀속이라서 그런거 별로 없어요
후후후....제 인생의 5년을 가져간 와우~ ㅠㅠ

예전 세이클럽으로 자기여자라고 템구걸하는 사람 많았는데
그중 99프로가 남자였다라는 설이..
그리고 의외로 넘어가는 사람도 많았었죠

게임하는 여자 만나고싶다...

혼자 솔플을 좋아하는데 갑자기 누가 나타나서 도와줌.
고맙다고 하니 여자분이죠? 이래 물음. 어케 아냐 했더니 겜 하는거 보면 티난다고. 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
워낙 어버버하게 하는거 스스로도 알지만 ㅋㅋㅋㅋㅋ
와우 초창기 때의 훈훈한 추억이지 지금은 다들 퀘 하느라 정신 없는 것 같아요. 평판도 올려야 하고 아이템도 먹어야 하고..

와우에 이거 말고 또 재밌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찾아 봐야겠네요
아마 게임 초반에 남자랑 여자가 진영이 틀린데 서로 재밌게 도와주고 놀다가 게임 접고
다시 반대 진영에서 게임 다시 시작해서 다시 만났다는 얘기로 기억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