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도 어떤 분이 편의점에 길냥이가 침입했다는 글을 올리셨는데...
저도 어제 새벽에 일하는데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현관문에 길냥이가 똭~
살짝 문열어주니 넉살좋게 들어와서 매장을 활보하길래 고양이간식 하나 사줬습니다.
손님들 오시는데 계속 매장 안에 둘수가 없어 밖으로 내보내니 온장고 위에 올라가있네요.ㅜㅠ
어제부터 날이 갑자기 쌀쌀해져서 많이 춥고 배고픈가봐요.
아마 사장님은 길고양이가 가게 주변에 터잡는거 싫어하실텐데 제가 일할때만이라도 계속 와줬으면 좋겠네요.
좋은일 하셨어요
잠시나마 간식도주고 따뜻하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겨울 잘 이겨내야할텐데 참 안쓰럽네요~~~~~~
길고양이들 대개는 사람이 닥아가면 도망가던데...
얼마나추었으면,, 제발로 와서 먹이 얻어먹고 어리광을 부릴까 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그렇게 계속 하시면 주변에 터를 잡겠지요 그 주변 사람들은 불편할 수도 있겠네요
내가 빌게이츠나 만수르급 재산이 있었다면 길고양이 세상을 만들었을텐데..
따뜻하신 분...;ㅅ;
얼마나 추웠으면 ㅠㅠ 안쓰러워용
전 비오는거 좋아하는데 길냥이 돌본 후부턴 겨울에 비오는거 너무 싫어요
애들 추우니깐 ㅠㅠ 이번겨울도 잘 버텨주길
에구ㅜㅜ얼마나 추울까...
ㅠㅠ 너무 춥지ㅠㅠ 진짜 눈 오고 겨울이 시작되면 얼마나 힘들지..ㅠㅠ 냥이 스티로폼집 안보이는데다 만들어줬는데도 마음이 안놓이네요ㅠㅠ
온기충전소 위에서 온기충전하는게 기특하고 짠하네요
근데 나중에도 좋은일일까요..
계속 올텐데..그럼 나쁜사람도 있을거고요..
아무리 털옷 입었다지만 인간들은 구스다운 패딩 꺼내입고도 춥다는 지금 얼마나 춥겠어요.
사람은 신발이라도 신지 맨발로 아스팔트는 얼마나나 더 차갑고... ㅜㅜ
외국처럼 믿고맡길수있는 전국규모의 훌륭한 보호소들이 있어서.. 보내면 중성화 수술하고 편하게 있다가 가정집으로 분양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요새 길냥이들 매일 챙겨주고 있긴한데 밤에 기온내려가면 마음 너무 불안해요...ㅜ
다행이 다음 날 보이고 냥소리 들으면 안심하고... 먹이와 물만 계속주는데 알아서 따듯한 곳을 찾았는지 매일 있는 곳에 없더라구요.
사료랑 물 놔주는데에 매일 혼자있던 새끼냥은 좀 떨어진 곳에서 소리만 들리고 엄마냥만 와서 물먹고 사료먹어요.
엄마냥이 아가냥을 어디로 옮긴 것 같은데 따듯한 곳으로 옮긴거겠죠? 좀아까도 가보니 새끼냥은 어딘가에서 소리만 들림 ㅠㅠ
밥주고 물주고 났더니 좀있다 엄마냥만 와서 물먹고 저보고 슥~ 어디로 가버림.. 안심해도 될지 어쩔지 모르겠어요 ㅜㅜ
냉정한 말이지만 지속적으로 책임을 지고 키울 수 없다면 특정 위치에 먹이를 주거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은 주변 타인들에게 해악을 끼칠 수 있는 일입니다.
실제 저층으로 이루어진 주택가등에 사시거나 사셨던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아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