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이낙연 총리가 찾아왔습니다.미디어몽구twt

아 미치겠다. .
세월호는 제 평생의 가슴에 멍울이될거같아요
기사만봐도 사진만봐도
눈물이 울컥하네요
평범한 저조차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503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앗던 걸까요?

5000만 국민에게 트라우마를 선물해준 MB와 GH.
아이들 사진이랑 동영상 보면 아직도 눈물만 줄줄 흐름...

베스트, 베오베 두 줄인데, 다들 뭐라 말할 수 없어 그저 추천만 누를 뿐이네요...
미안하다. 미안하다...

엄마 아빠의 마지막 손길 한번 닿아보지 못하고 보낸 아이들에게
제가 해 줄수 있는거라곤 그저
세월호에 관한 것들이 명백히 밝혀질때까지
관심을 잃지 않는것 뿐이라
미안합니다.

어느덧 어른이 되고.. 아이를 낳고 키워보니..
어릴때 어른들이 하던말중에... 너는 절대 애비보다 먼저 가지마라..
나는 죽으면 땅에 묻지만.. 니가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했던.. 그말이.. 이제야 무슨말인지 깨달을때쯤.. 세상에 꽃도 피워보지못한채.. 차디찬 저멀리 가버린 아이들을 보며 하염없이 울던 나날들..
살면서 한번도 보지못했던 .. 알지도 못했던 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아픈데...부모의 마음이랴 얼마나 애닳고 속이 끊어질까...
그저 내가 할수 있는 일이라곤..이렇게 집에서 편하게 댓글다는게 다이지만..절대 잊지않겠습니다..
그리고 왜.. 무엇때문에 아이들이 그리 되어야만 했는지.. 두눈 부릅뜨고 볼것입니다..
부디 아이들의 영면을 기도 드립니다

도대체 뭐때문에 그 아까운 생명들을 차가운 바다에 수장시켰는지 이유가 알고싶다
밖에 떠도는 얘기말고 이거 기획한 쉥키 입으로 직접!!

카스에다 이런글을 쓴적이 있어요 세월호 1주기 때였죠
'오늘 왜 이리 마음이 울적한지... 알고 보니 1주기 였구나
만약에 나라가 바뀐다면 그건 아마 너희들 때문이겠지'
그말처럼 이루어졌네요 너무 미안하고 또 너무 고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