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돼지때문에 제가 군생활한곳에 집을지었습니다 ㄷㄷ

12년 4월군번인데.. 27사단 이기자에서 근무했습니다.
부모님이 첫 면회오셔서 부대앞 펜션에서 하루 잤는데
아버지가 술을 좋아하셔서 나가서 펜션사장님이랑 술같이드시다가 친해진걸 계기로..
군생활하는동안 29번 면회오시고..
펜션사장님이 그동네 이장, 유해조수감시단? 그거 협회장도 하고계셔서
면회때마다 사냥같이 다니시다가 전역후에 땅사서 집지었습니다.
아버지는 집짓고나서 수렵면허 1종따고.. 사냥개 3마리사고.. ㅎㅎ;;
매주 화천가세요 ㄷㄷ
맷돼지고기 질리게 먹는데.. 수컷은 냄새나서 저도 안먹고..
주로 목살이나 갈비살같은 연한부위만 먹습니다.
주변에서 얻어드신분들은.. 맛이없고 질기다고 느끼실만해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