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셔
향수 업계에서 온 마케팅 디렉터를 본 적이 있다.
일생에 게임 한 번 해본 적 없는 사람인데, 나한테 RPG라면 이래야 한다고 말해주더라.
자기는 조사 다 해봤다면서 RPG에 있어야 할 것들을 말해주는데, 나는 대체 뭔 소리 하는 거냐고 대꾸했다.
이런 이야기 들으면 과장이라고 하겠지만 진짜다.
보통은 마케팅 디렉터가 게임 제작 여부를 결정한다. 한 번은 제작 결정 회의가 있었는데 마케팅 디렉터만 빼고 다 우리 게임을 마음에 들어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좋다는데 마케팅 디렉터만 진행할 생각이 없었다.
일생에 게임 한 번 해본 적 없는 그 사람이 결정권을 쥐고 있었다.
나는 모든 게임 개발사가 퍼블리셔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본다.
이런 현실에 분노한 아저씨는 퍼블리셔의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노력했고
세금 내야할 돈까지 빼돌려 개발비로 쏟아 넣어
결국 따갚되로 성공했다고 한다
참고로 따갚되를 3번 반복했고 모두 성공했다
대단한 사람인건 맞지만 절대로 따라하면 안되는사람
우리나라에는 집문서를 팔아 게임 개발비를 마련한 사람이 있다 그의 이름은...
나 그거 알아!
이름이 집없는 롤토체스 귀신이였어!
게임성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지표와 사상만 가지고 게임을 만들면 전설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정말 좋아한다
ㄹㅇ 결국 성공했으니까 우리가 기억하는거지
비슷하게 시도했다가 실패한 게임사는 있었는지도 모름. 실패했으니까
이 양반은 능력으로 커버치니까 따갚되가 되는것이지 절대 따라하면 안되는것이야
深く暗い 幻想
2025/02/12 07:31
ㄹㅇ 광기
슬리핑캣
2025/02/12 07:32
대단한 사람인건 맞지만 절대로 따라하면 안되는사람
만세
2025/02/12 07:32
ㄹㅇ 결국 성공했으니까 우리가 기억하는거지
비슷하게 시도했다가 실패한 게임사는 있었는지도 모름. 실패했으니까
대마왕 고루시쨩
2025/02/12 07:32
우리나라에는 집문서를 팔아 게임 개발비를 마련한 사람이 있다 그의 이름은...
무난한닉네임
2025/02/12 07:33
나 그거 알아!
이름이 집없는 롤토체스 귀신이였어!
짜증나서그냥닉네임바꿈
2025/02/12 07:33
성이 대씨였나 그랬음
미스터피
2025/02/12 07:34
난 그 얘기 듣고 집이 그렇게 비싸다니 원래 금수저였구나 했는데 나중에 들으니까 집판 돈을 투자해서 불려서 넣은 거라더라... 진심으로 무서웠다
장사니
2025/02/12 07:34
이번 신캐는 픽뚫 없이 주실꺼죠?
저 리온부터 픽업캐를 못 먹고 있어요?
괘안나?
2025/02/12 07:35
듣자니 집문서도 날리고 1주년엔 고위직들도 날렸다더라(물리)
발톱의 드루이드
2025/02/12 07:35
대뾰님 집문서 회수에 기여하셨군요?
대마왕 고루시쨩
2025/02/12 07:35
나도 픽업캐 못 먹었어
건덕후우후우
2025/02/12 07:33
이 양반은 능력으로 커버치니까 따갚되가 되는것이지 절대 따라하면 안되는것이야
무난한닉네임
2025/02/12 07:33
광인의 상
바닐라바닐라바닐라
2025/02/12 07:34
게임성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지표와 사상만 가지고 게임을 만들면 전설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정말 좋아한다
발톱의 드루이드
2025/02/12 07:35
따갚되는 보고배울게 아니지만
게임사들이 게임 좃도 모르는 새끼들한테 휘둘린다는말에는 진짜 공감되네
루리웹-3752107666
2025/02/12 07:35
이거에 대한건 말딸하다손가락부러진 겜성회옹의 관련영상을 한번 보는것도 좋음 사업부 vs 개발부에서 그전까진 개발의 입지가 좋았는데 돈빨아대는방법 알기시작하면서 사업부의 입김이 존나쎄진 결과라고
붉은눈.
2025/02/12 07:35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회사중 하나가 됐음 라리안 스튜디오
디비니티1, 디비니티2, 발더스게이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