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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트롤 꼬추 재건수술

노르웨이의 아이거순드(Eigersund) 지방에는 트롤의 꼬추(Trollpikken)라는 이름의 지형이 있다.

이 지형이 유명해지게 된 사연이 기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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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의 꼬추는 빙하 침식으로 인해 생긴 12미터짜리 바위가 튀어나온 지형으로, 2017년까지는 노르웨이에 많고 많은 흔한 빙하 지형 중 하나였다. 

이 주변에는 트롤의 혀(Trolltunga)라는 지형이 있어서 지역 시민들은 세트로 트롤의 꼬추라고 부르고 있었는데, 2017년 6월 일이 생기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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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ㅁㅊㄴ들이 트롤의 꼬추를 부러뜨린 것이다! 


이 ㅁㅊㄴ들은 밤에 공구를 사용해서 주도면밀하게 꼬추를 부러뜨리고 사라졌다. 

아침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역 시민들은 분노해서 범인을 빨리 잡을 것을 촉구했다. 

경찰도 수사에 나섰으나 범인을 잡는다고 부러진 꼬추가 되돌아오지는 않는 노릇.

이에 지역 시민들은 트롤의 꼬추재건수술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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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이 불쌍했던 것일까,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227,000크로네(약 3000만원)가 일주일만에 모였다.

모인 공사비로 지역 시민들은 12톤짜리 부러진 꼬추를 들어올려 철근과 시멘트로 원래 자리에 붙였고

트롤의 꼬추는 약간의 금이 간 것을 제외하면 원래의 위용을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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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사연은 외신에 보도될만큼 사람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그 결과 트롤의 꼬추는 매우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고 한다. 


댓글
  • ! 2025/02/11 12:35

    그치만... 꼬추...

  • ウルトラマンネクサス 2025/02/11 12:38

    저기에서 사진 찍는다고 하다가 헛발집다가 으앙 할 인간들 많아 보일것갔아;;;;;;;;;;;;;


  • !
    2025/02/11 12:35

    그치만... 꼬추...

    (VJRj3H)


  • 댓글돌아이
    2025/02/11 12:40

    노르웨이인들은 pikken이라 부른다

    (VJRj3H)


  • ウルトラマンネクサス
    2025/02/11 12:38

    저기에서 사진 찍는다고 하다가 헛발집다가 으앙 할 인간들 많아 보일것갔아;;;;;;;;;;;;;

    (VJRj3H)


  • 루리웹-5422451617
    2025/02/11 12:41

    힘빠지면 떨어지는건가

    (VJRj3H)


  • 루라리큰
    2025/02/11 12:41

    3만3천 만원

    (VJRj3H)

(VJRj3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