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한건지 친구가 너무한건지 너무 헷갈리네요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 한놈이 있습니다 이놈은 고아원 출신이고
이른나이에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그친구는 1년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할정도로
사이가 좀 멀어졌습니다 그런데 3년전부터 다시 연락이 오기시작합니다 물론 제가 안부전화라도 하면 거의받질 않았습니다
이친구는 저에게 연락이오면 100% 돈빌려달라는 이야기입니다 회사에서 급여가 안나와 생활이 안된다는둥 교통사고가 났는데
합의금이 필요하다는둥 핑계도 여러가지입니다 한두번정도 크고작은 금액을 빌려주고 아직 돌려받지 못한 상황에 또 돈을 빌려달라합니다
이번 설연휴때인데 이번에도 회사에서 급여가 나오질않아 카드가막혀서 가족들이 연휴내내 라면만먹고있다 당장 450만원이 필요하다 길래
이번에는 거절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자기필요할때만 연락하는것같아 화도좀 났었고요 정말 연휴내내 카톡이며 전화며 계속하더군요
거절을하면 자기좀 살려달라 애원하고 어떨때는 저한테 화도내고 이게 돈빌리는 사람의 태도가 맞나라는 생각도들고 예전 일들도
생각이나면서 괴씸하더라구요 거의 20년전 일이지만 군제대후 신용카드란걸 처음발급받아 철없이 쓰다보니 월급보다 많은 카드대금이
나왔었고 그때당시 30만원인가 모자랐는데 그친구는 군면제여서 저보다도 사회생활을 일찍시작해 그당시 그친구는 여유가 있는편이었습니다
30만원만 빌려달라고 하니 다음날이 월급날이라 내일전화하라길래 전화하니 잠수 지결혼한다고 5년만에 연락와서 모바일청첩장만
딸랑보내고 축의금 10만원 냈다고 섭섭하다고 지랄 저결혼할때 제가직접 찾아가서 청첩장주고 밥이며 술까지 다사줬는데 결혼식당일
못온다고 연락오고 축의금도 없음 다시 몆년만에 다시연락와서 한단소리가 돈빌려달라는 소리 그리고 최근 설연휴때 또 돈빌려달라길래
거절하니 친구란게 그런것도 못도와주냐 실망이단 이상한소리나 시전하고 있네요 그친구 와이프도 연락와서는 (전 와이프 이름 얼굴도 모름 결혼식때도 축의금만 내고 일때문에 못봤음) 돈빌려달라고 월급들어오면 준다고 오히려 화를 내내요
몆년간 연락없을때도 그친구 페X보면 해외여행다니고 돈은 물쓰듯쓴거같은데 이런상황이 벌어지는 참 답답하네요
오늘아침 장문의 카톡을 보내고 이젠 연락 하지말고 얼굴보는 일도 없도록하자했는데도 사무실까지 찾아오네요
이런건 친구가 아닌게 맞는거겠죠??
저런 놈도 빌려주면서 왜 제게는 돈 안빌려주십니까? 네????
작성자님 착한거랑 멍청한거랑 구분해야합니다. 누가봐도 아니다 싶은데 이걸 고민글을 올리고 있으니
얼마나 호구 잡힌겁니까?
돈은 가족끼리도 안빌려줍니다.
앞으로 작성자님 인생에 돈빌려준다는 문장은 없애야합니다. 그냥 돈없다고 하고 끊으면됩니다.
이게 돈빌리는 사람의 태도냐 어쩌냐 할거 없이 돈없어.
응 안됬다.
돈이 없어서 어케? 그러게 나도 돈이 없는데 뭘...이러면서 그냥 전화끊으면됩니다.
사람새.끼가 아닌데요
일부러 답답하게 글쓰고 반응 즐기시는건지..
저는 결혼식이나 경조사 거의다 챙겼는데, 챙김 받은 사람이 내 경조사를 쌩~하고 지나갔다?
그러면 인간관계 끊습니다.
대학졸업 하고 사회생활 하면서 인간관계 확장이나 친구는 만들어지지 않고,
기존 관계에 있어서 정리되고, 거리 두고(특히 직장 관련 사람들) 밀도 있는 관계만 남게 되더군요.
저건 친구 아닙니다.
그냥 수신거절 설정 하시길.
와 저런 취급을 당하면서 친구가 맞냐고 커뮤에 물어보고있네
진짜 어메이징함
Country Road
2025/02/10 12:31
이미 글에서 답을 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요루노아키
2025/02/10 12:32
오잉 그거 친구아닌데요
걍 만만하니까 자기 필요할때만 찾아서 돈달라고 호구취급하는 싸가지없는새끼네요 전화번호 와이프꺼랑 카톡까지 싹다 차단하세요
저도 차단하고 싶은데 연락처알려달라고 하고싶을정도
★혁군★
2025/02/10 12:33
이정도면 소설속에 나오는 빌런 아닌가요? 실제라면 믿기지 않을정도네요.......
쌍욕을 박으면서 랄지떨면서 얘기하고 싶어지는 상대지만 차마 그건 정말 어려울거고 솔직하게 여태까지 본인이 느꼈던 서운했던 일들 모두 덤덤하게 털어놓아서
이래저래 말씀하고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빌린돈 갚지도 않은 널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한뒤 절대 못빌려준다고 얘기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철없던 20대때야 몇만 원 정도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겠지만 나이를 먹고나서 친구간 신용은 정말 무서운 거거든요
손절을 일찌감치 했어야 할 친구놈인듯 합니다
매캐매캐
2025/02/10 12:45
친구라는 말이 아깝네요
김없으면 밥안먹어
2025/02/10 12:49
학창시절부터 알고 오래 알고 하다보면 친구사이리고 서로가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 끊어내지 못하시면 다시 반복될 일입니다.
게러프
2025/02/10 12:54
글 쓰신 분께서 세상에 아는 사람이 그 사람 하나 뿐이라고 해도 친구로 삼아서는 안 되는 관계입니다.
설령 이미 빌려 준돈을 못 받는다고 하더라도 관계 정리하세요.
호모 심슨
2025/02/10 12:57
저런 놈도 빌려주면서 왜 제게는 돈 안빌려주십니까? 네????
작성자님 착한거랑 멍청한거랑 구분해야합니다. 누가봐도 아니다 싶은데 이걸 고민글을 올리고 있으니
얼마나 호구 잡힌겁니까?
돈은 가족끼리도 안빌려줍니다.
앞으로 작성자님 인생에 돈빌려준다는 문장은 없애야합니다. 그냥 돈없다고 하고 끊으면됩니다.
이게 돈빌리는 사람의 태도냐 어쩌냐 할거 없이 돈없어.
응 안됬다.
돈이 없어서 어케? 그러게 나도 돈이 없는데 뭘...이러면서 그냥 전화끊으면됩니다.
레옹
2025/02/10 13:02
저는 결혼식이나 경조사 거의다 챙겼는데, 챙김 받은 사람이 내 경조사를 쌩~하고 지나갔다?
그러면 인간관계 끊습니다.
대학졸업 하고 사회생활 하면서 인간관계 확장이나 친구는 만들어지지 않고,
기존 관계에 있어서 정리되고, 거리 두고(특히 직장 관련 사람들) 밀도 있는 관계만 남게 되더군요.
저건 친구 아닙니다.
그냥 수신거절 설정 하시길.
사가트
2025/02/10 13:11
비슷한케이스인데 제가 저러다가 뒤통수맞고 회사까지 나갔습니다 ㅎㅎ 결국은 그놈도 뭔잘못을했는지 회사짤리고 자영업한다고 들쑤시고 댕기더라구요 ㅎㅎ
그냥 차단이 답이에요 ㅎ
룰루웹웨
2025/02/10 13:20
사람새.끼가 아닌데요
이젠즐기자!
2025/02/10 13:24
글쓴 사람 정신상태랑 개념 지식 수준이 궁금하네...님 글 쓴 내용들이 진실이고 맞다면... 이걸 친구라고 물어보는게 질문 입니까?
ㅋㅋㅋ 그냥 호구 인증입니다... 호구 인증도 여러번 하신거 같은데...... 내 연락 안받고 내 필요할때 도움 안주고 나는 몇번이나 도와줬는데..계속 같은 반복인데 이걸
친구가 맞냐고 고민이라고 글을 쓰는 님이 호구 인지 아닌지 궁금하네요
루리웹-9716790507
2025/02/10 13:34
친구도 기브엔테이크입니다.
준 만큼 받지는 못해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없으면 남보다 못 한 사이죠
탄창
2025/02/10 13:59
와 저런 취급을 당하면서 친구가 맞냐고 커뮤에 물어보고있네
진짜 어메이징함
초콜렛$
2025/02/10 14:17
ㅋㅋ 호구취급하는거같은데요
송소사리
2025/02/10 14:18
호구 취급이네요.. 손절하세요
아몰러
2025/02/10 14:20
수신거부입니다. 카톡문자 전부다요.
겸둥현진
2025/02/10 14:59
네
솔찍히 제가 보기에도 호구잡았다 생각할겁니다.
친구사이에 연락안되는거까진 이해합니다. 가정이 있으면 불러내기도 뭐하고 가정 돌보는게 맞는거니깐요.
갑작스런 사고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돈을 빌리는거까진 이해합니다.
근데 빌리면서 갚은적도 없고, 빌려주지 못하는 사람에게 대하는 태도가 도를 넘는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도와준거 감사하게 생각해도 모자를 판에 비난을 하질 않나 찾아와서 달라는 건
누가보면 님이 돈 빌린줄 알겠음..
친구로 남길수는 있어도.. 금전관계는 이제 정리해야함..
금전관계를 정리하면 알아서 친구관계도 정리될 상황일거같네요..
sitou
2025/02/10 14:59
이딴걸 아직도 친구라고 부르고 계신 님도 참 대단하네요.
빌린 돈들 다 정리해서 갚으라고 통보하시고, 내역 정리해서 내용증명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최소 다시는 돈 빌려달라는 소리하려고 연락은 안할겁니다.
루리웹-6535281318
2025/02/10 15:03
그럴떄는 오히려 나도 요새 너무 힘들다고 돈 빌려달라고 해보세요. 이제 연락 안올겁니다.
SNOW-I
2025/02/10 15:24
일단 호구로 끝나고 싶지 않으면 온갖 거짓말을 하더라도 빌려준거 부터 받아냅시다
연쇄생인마
2025/02/10 15:29
인간 아닌 걸 왜 상대를 해요 ? 상대를 하니까 계속 빌붙잖아요. 짐승보다 못한 걸 왜 상대합니까 ? 저런 놈은 확실하게 끊어줘야 정신을 조금이라도 차릴 가능성 (물론 거의 없지만) 이 있습니다. 완전한 단절만이 답입니다. 이런 경우는 좋은 것이 나쁜 것이고, 단호하고 냉철한 것이 좋은 것입니다. 인생에서 삭제하세요.
연쇄생인마
2025/02/10 15:30
삭제 전에 욕을 거하게 한 바가지 퍼붓는 것은 매우 좋습니다.
개꿀맛!!
2025/02/10 16:11
착해도 바보같이 착하면 안된다는 말이 있지요...딱 그말에 어울리는 상황 같습니다. 좀더 칼같이 선긋는게 필요하신듯...
bard
2025/02/10 16:11
자기 아쉬울때만 찾는 사람(?)은 친구가 아닙니다.
내일이 좋아.
2025/02/10 16:13
본인이 답을 알고 계신거 같은데 굳이 여기에 물어볼 필요가 있나 합니다.
캡틴패럴
2025/02/10 16:48
백화점에 창문 있는거 봤어? 가 생각남 ㅋ
캡틴패럴
2025/02/10 16:48
저런 인간을 친구라고 생각 하는게 착한걸 떠나 호구라고 보통 합니다.
고우영
2025/02/10 17:13
?
환경보호의중요성
2025/02/10 17:23
그 정도면 나한테 빌려주는게 더 안전하고 돌려받기쉬울걸요?
조커팅게일
2025/02/10 17:26
작성자님은......친구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지만..
언급되신분은 작성자님을 지갑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영영가는개불
2025/02/10 17:43
잘하셧습니다 별로안친하면 450도 아깝죠 요즘세상에 친한친구한테 돈빌려준다는건 그냥 주는거라 생각해야됩니다
그냥450만원 줄만큼 가까우면 그냥주겠죠 말설여진다면 주기싫다면 450이아까운 친구겠죠
암튼 저의 수십년 경험으로보아 손절이답입니다 제경험상 450이면 연락안하던친구가 연락한거면 지가 연락하던애들한테 이미 빌려서 액수는 많이 커져있을겁니다
그렇게 수없이많은 피해자를 남기고 파산하거나 잠적 뒤지는게 결말입니다
성실하게 뇌물수수
2025/02/10 17:58
일부러 답답하게 글쓰고 반응 즐기시는건지..
카카로트고쿠
2025/02/10 18:44
찾아오면 신고하세요 경찰에
草薙素子
2025/02/10 18:57
정말 가족이 밥을 못 먹고 있어서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면 쌀사고 할 돈 몇만원 이라도 빌려달라고 하지 몇백만원을 빌려달라고 안함
99% 다른 곳에 써야 하는 돈이 없어서 빌리려는 거임
작안의루이즈
2025/02/10 18:59
저런 관계는 친구 아닙니다 ~
서르
2025/02/10 19:22
몇년 전부터 친구들이랑 돈문제 글만 올리는데 실제로 친구가 있긴 한거임?
Legend
2025/02/10 19:57
좀 있으면 칼 들고 찾아올 거 같네요.
카우킹
2025/02/10 21:24
윗분들 말대로 작성자님은 착한게 아니라 멍청한겁니다
예가쳎
2025/02/10 21:48
은행에서 일하시나봐요 혹시 ATM기 이신가요?
딩디디딩
2025/02/11 03:37
조용히 손절하세요. 저런 유형은 거짓말을 밥먹 듯이 합니다. 제 친구가 그렇게 당해서 800만 원 빌려주고 7년 다돼 가는데 못 받고 있습니다.
로켓님
2025/02/11 08:16
출신과 무관한 그냥 친구도 아닌새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