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뇌과학자들이 말하는 메타가 제법 흥미롭다

전뇌화가 실제로 될때쯤엔 어느게 나인지 명확히 알수있겠지 우리 살아있는 동안에는 알수 없다는게 안타깝지만 ㅎㅎ..

나는 죽음에 대해 생각할때
내가 태어나기 전을 생각하기도 함
내가 태어나기전에는 나 라는 것은 없었는데
나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이거는 모순이 되는 느낌임
육체로 인하여 태어났다면 그건 육체에 불과하지 또는 타인에 불과할 것인데
어째서 나 라는 것인가 라고 생각이 됨
그렇다고 전기적 신호에 불과하다면? 그거는 매 짧은 순간마다 사라지고 발생하는데
1초에도 무한히 많은 간격으로 나는 사라지고 새로운 나 가 만들어지는건가 하고,
그렇다면 그 신호를 보는 나 는 누구인가를 생각했음
그럼 물질 그 자체라고 하면, 과거의 나 는 호흡 대소변으로 이미 배출되고
음식으로 먹은 다른 원소들로 채워져 있는데 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과거에 사라져버린 나 의 기억을 공유하는 새로운 나라는 말인가 싶음
내가 인지하지 못할 뿐이지 지금도 1초에 셀 수도 없이 많은 순간마다 나 는 없어져버리고 새로운 나 가 발생하는건가 하고 말이야

자아 라는 개념은 우리가 아는 뇌 전체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정말 어딘가에 영혼 역할을 하는 것과 상호작용을 하는 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음
출처가 기억나지 않아 불분명한 예전에 들은 어느 연구에서는 자아라는것은 몇몇 포유동물이나 조류와 같은 온혈동물들에게만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대부분 생물들은 마치 AI나 다름 없이 자아가 있어 보일 뿐이며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

뇌가 커진 이유는 몸을 통솔하기 위한 기관에 가까운것 같은데 그걸 움직이는 내 의지는 어디서 나오느냐 이런 의문이래
뇌는 개인을 나타내는 기관이 아니라 몸을 움직이기 위한 위장이나 대장같은 목적을 가진 신체장기인것 같다는거

뇌가 육체 컨트롤러 및 기억저장소인 것 같은데 그럼 라따뚜이가 따로 있지 않겠느냐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