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중국에는 더 오래된 고대 문명이 없는가? 에 대한 간단한 썰

과거 00년대 초반만 해도

동아시아에선 중국(황하)이 최초의 문명이라 알려졌지만

알 사람은 다 알다시피

최근엔 만주-한반도 지역에서 문명이 먼저 시작 되었다

-라는 설이 지배적임

그런데 '상식'적으로 아프리카-중앙아시아-동아시아 순서로 인류가 이동했고

문명을 발달시키기에 좋은 평야도 당근빠따 중국쪽이 더 넓은데

왜 중국엔 더 오래된 고대 문명이 발견 되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가 있음

(어허 너희들 이야기 아니야, 돌아가)

홍위병이 싹-다 태워부렸당께요!

하는 진부한 이야기는 아니다

중국은 그렇게 태워놓고도 진시황의 병마용갱 같은게 나오는 나라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암튼 고대문명이 발견되지 않는 이유로 지목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대나무다

우째서? 라고 물으신다면

대나무는 상상이상으로 다재다능한 재료이기 때문이다

대나무 하나로 무기 식기 바구니 옷 당시 상상하던 모든 것을 만들 수 있음

그리고 쓰다가 해지면? 바로 장작으로 탈바꿈 함

그런데 이게 상상이상으로 너무 다재다능하니

그냥 쓰고 태우고 버리고 삭아서 문명이 남지 않았다!

와! 개쩌는 친환경 대나무 펑-크!

-라는 설이 있다

물론 개부랄 긁는 소리다

'대나무를 대나무로 쪼개냐? 대나무 쪼개던 돌도끼 어디감?'

'모닥불 흔적도 안 뵈는 게 무슨 대나무펑크?'

워낙 헛소리라 학회에서도 그다지 연구 되지 않는 분야다...

요즘엔

중국 지나쳐 가던 문명은 거진 다 유목문명이었고

동쪽으로 동쪽으로 가다가

"어이, 족장, 이젠 동쪽에 땅이 없는데?"

"구레? 그럼 여기서 살지 뭐"

"아, 나는 전에 그 땅이 좋던데"

"그런 너희 부족은 거기 가서 살던가"

대충 이런 흐름으로 정착문명이 발달했을 것이라 보는 시선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