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 전랑 외교가 아프리카에서 먹힌 이유

영화 전랑 중 한 장면으로

보통 웃음벨로 여겨지긴 하지만

불행히 현실에서는 웃음벨이 아니라 절망벨임

저 대사중 중국은 UN 안전 보장 위원회 상임 이사국이라는건 알빠가 아니지만

아프리카에서 정권을 잡기 위해 내편이 필요하다는 맞는 말이거든

그 말이 맞는 말인지 알기 위해서는 뜬금 없지만

북한을 이야기 안할 수 없음

북한은 70년대부터 혁명 수출이라는 명목으로

북한 병사를 교관으로 파병하거나 무기를 팔았는데

외화벌이, 남북한 아프리카 외교전에서

아프리카 국가들 상대로 호감작 하는 용도로 쏠쏠하게 써먹음

중국군을 현대화 하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구식 무기가 엄청나게 생기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다 옆 동네 북한처럼 존나 팔아버리기로 마음을 먹고

이런 구식 무기라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아프리카, 중동에다 엄청 팔아먹기 시작함

북한은 외화 벌이 목적이 강했다면

중국도 처음에는 외화벌이 목적에서 점차 아프리카 대륙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휘두르고

특히 아프리카 대륙 아래에 있는 지하 자원을 목적으로 하게 됨

그러기 위해서 중국이 한 방식은 제국주의 시절 열강들이 한 방식과 비슷했음

아프리카에서 흔하디 흔한 쿠데타, 반란으로 혼란한 국가에게 접근해서

ㅇㅇ 우리 땅에 희귀 자원도 많은 가능성 높은 땅이라 투자 대비 높은 수익 약속함

다 좋은데 님 독재자여서 우리 은행이

독재 국가에다 투자한다고 하면 언론에 걸리면 욕 존나 쳐먹어서 그런데

혹시 투자 하는 조건으로 독재 포기 및 민주적인 국가 운영 가능 할까요?

그럼 우리도 ㅈ까다 이 자식아

아 씻팔 해외 투자 자본, 기술 다 빠져서 경제도 조지니깐

저것들 조질려면 무기 특히 최신 탱크, 최신 헬기가 좀 필요한데

소련 터진 시절이면 모를까 21세기에서 서방세계에 척진 국가에다

최신 탱크, 최신 헬기를 구해주는 건 조큼 힘듭니다

하지만 중국은

독재를 하든 말든 민간인으로 천안문 아프리카 버전을 찍든 말든

돈만 주고 이권만 약속하면

무기도 주고 투자다 해줌

물론 공짜는 아님

덕분에 아프리카에서는 중국 눈치 안보고 정권 유지하기도 쉽지 않다는 뜻이기도 함

만약 눈치 안보고 중국 ㅈ까하고 다니다가는

수상하게 중국어 잘하는 아시아인 여행객이 나타나더니

얼마안가 군대에서 중국산 신형 전차가 수도로 진격하는걸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