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가 치매 초기셔서 한번 안뵈면 안될것같아서 외가옴, 할머니가 생각보다 괜찮으시고
어머니가 회사일도 있으셔서 집에 있을테니 놀러갈꺼면 가라 그래서
일페 한번가봐야지! 하고 가려는데 할아버지가
이잉~ 대구에서 경운기 타고 지하철못터봤지? (아니 저.. 경운기도 안타고 저희동네 지하철있는데요…)
하면서 따라가신다는거임.. 말리려해도 노인분 고집을 누가이기랴…
할아버지가 결국 일페까지 따라오셨고… 이런것도 서울에서 하냐면서 신기하네 하면서 돌아다니먄서
아따 그림 잘그리네~ 예전에는 이런 그림 그리면 천박한 취급받았는데 제대로 된 삶을 사는구만~
저 처자는 가슴네 수박을 달고사는구만.. 하고.. 구매까지 하시더라…
할아버지신경쓰랴 이거보랴 사진도 못찍고..
할아버지가 깨어있으시네 ㅋㅋ
혼자 가기 싫어서 할아버지를 모셔온 오타쿠가 여기 있다
보호자.. 동반이라고 해주겠나..?
뭐 일단 조부와 좋은 추억 만든 것 같으니 한잔해
나름 추억이야 그거도 ㅋㅋㅋㅋ
뭘 사신거야...
Feed
2025/02/10 13:14
할아버지가 깨어있으시네 ㅋㅋ
shrinking_violet
2025/02/10 13:15
혼자 가기 싫어서 할아버지를 모셔온 오타쿠가 여기 있다
코가네이 니코🐯
2025/02/10 13:16
보호자.. 동반이라고 해주겠나..?
누왁
2025/02/10 13:15
뭐 일단 조부와 좋은 추억 만든 것 같으니 한잔해
ksykmh
2025/02/10 13:16
나름 추억이야 그거도 ㅋㅋㅋㅋ
ksykmh
2025/02/10 13:17
그리고 할아버지도 나름 손자랑 추억만들고 싶으셨을거임 잘했어
메데탸🎣🌲⚒🐚🎤👑
2025/02/10 13:16
뭘 사신거야...
lean28
2025/02/10 13:17
아니 근데 재밌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