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은 자신이 최고 권위의 일타강사라고 자부했는데,
이승만과 건국전쟁 때부터 핀트를 잘못 잡다 보니까, 어느새 자기의 최고 권위인 일타강사 권력을 인정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전한기리는 기존에 자신이 갖고 있던 최고 권력자의 지위를 놓치고 싶지 않게 됩니다.
한번 가진 권력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잘못과 실수를 할 때, 자성의 기회로 삼으면 민주주의자가 되고,
자성이 아닌 외부 요인만으로 탓을 하면 반민주주의자가 됩니다.
그래서 자성이 아닌 목사와 하느님에 의해서 용서를 구하는 카톨릭에서 독재와 같은 자기합리화에
빠진는 것은 필연입니다.
전한기리는 자신의 내적 반성과 성찰의 기회가 아닌 전적으로 외부의 요인으로 잘못을 회피함으로서 반민주주의자의 길로 나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에 정서적으로 기댐으로서 자기합리화를 완성하게 됩니다.
이것은 인간의 역사에서 늘 있어왔던 일입니다. 이런 인간들은 늘 나타나고 사회 어디에서든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인간군상이 결국 이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런 인간의 길로 들어선 자에겐 인간의 선과 양심을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오로지 지금 당장 자신을 위로해 줄 악마들과 함께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 길을 갈 수 있음을 의식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https://cohabe.com/sisa/4322253
전한길은 왜 그런가?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 역전재판에서 그냥 얘가 범인으로 하죠? 싶었던 인물 [10]
- 나지벤냐지르박 | 4분전 | 459
- 초대 용자의 필살기 씬을 본 오타쿠와 일반인 반응 [18]
- 무한돌격 | 5분전 | 543
- 작가의 시그니쳐 표정 [16]
- 자캐망가제작회 | 5분전 | 682
- 편집자: 이 캐릭터는 왜 이래요? [11]
- 키쥬 | 5분전 | 540
- 순서 미스 [4]
- 유키카제 파네토네 | 6분전 | 1065
- 하찮은 영상 [3]
- 저막만 | 6분전 | 470
- 블루아카) 수수하게 귀여운 [8]
- AgentA | 7분전 | 426
- 백종원, 미인증 조리기구로 군인들 밥 해먹여... [47]
- 보추의칼날 | 7분전 | 1143
- 아침7시에 홍대 길거리 걷는 남녀를 본 99대장 나선욱 반응 ㄷㄷ....jpg [19]
- 핵인싸 | 7분전 | 548
- 흥선대원군이 외국을 배척한게 억울한이유 [33]
- 코가네이 니코? | 8분전 | 828
- 마비M) 마비노기 모바일 폰으로됨 [15]
- 우마뾰뾰이 | 8분전 | 570
- 역사상 최초로 AI로 부활한 피해자가 재판장에 섬 [10]
- AquaStellar | 10분전 |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