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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이 찍힌 연도가 어느정도죠?
드랍타로 그리는 거.... 아직도 하나요?
설계할 땐 다 케드같은 프로그램으로 하지싶은데...
물론, 설계할 때만 케드로 하고, 종이도면 뽑아서 현장에서 쓰긴 하지만.. 그릴 때 드랍타라니.. 구시대...
건축과는 아니지만...서양화과 출신인 저는 과제같은거 없이도 늘 저 생활이었습니다.
걍 좋아서 하는거죠^^
프로 되니깐 예전에 밤 새서 하던거 요즘 하면 한두시간이면 끝남...ㅋㅋ
조선시대에는 저거다 붓으로 그렸나요?
무슨과를 나오건
공대는 거의다 저렇게 정신없이 살다가
어? 하는 순간에 졸업함
풋....제가 건축학과 설계 나왔는데....90년대 후반이나 2천년도 초반 사진인가요??
2010년쯤 이후 부터 은근히 라꾸라꾸 선배들이 물려주는거 많았는데...
저도 한때 우드락(단열재랑 비슷한 플라스틱) 깔고 자기도 했는데
교수님들이 불쌍하다고 화장실에 샤워실 설치해주고 온수기도 설치해주고
학생들 중에 부유한분들이 전자렌지 냉장고 등등 가져다 놓다보니
설계실에서 잘살았는데...ㅎㅎ 저도 선풍기 두고 나갔는데 ^^
다 지나고보니 저때가 그립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지금은 그냥 애엄마....
흔한 노숙인인줄
(드르륵 드르륵 드르륵 드르륵 드르륵 드르륵 멈칫......!)
그래도 저렇게고생하면 본인머릿속에 기본기라도 기술이있으니 행복하겠네요 !
하지만 안써먹으면 금방잊어버린다는사실
졸업 후 회사에서도 밤...ㅅ샌다는 사실....
요즘건축도 탈건인가요?
여학생이 심하게 이뻐보이네
여러분 이것이 바로 군대효과임
졸업하면 그나마 나을거 같죠? 회사도 똑같아요.... ㅠㅠ
베프가 건축인데 말로만 듣다가 저 생활이 궁금해서 가봤는데 웁스~ㅋㅋㅋ 흔한 상경대생은 컬쳐쇼크 였어요. 아주 약간 재밌겠다. 생각이 좀 들었었죠.
더불어 무슨 이쑤시개같은 막대기도 뒤지게 비싸서 놀랬고 사실 잘생긴 오빠들 많다구 해서 구경하러 갔던건데 도와주러 온 여자친구들도 이뻐서 놀랬었다는...
다재다능한 친구들이 많던 모 대학교 공간모음... 아직도 잊을 수 없네여...ㅋㅋㅋㅋㅋ
옛추억이 떠오르네요~
99건축
대학시절의 열정이 지금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저 말입니다.
낄낄 10년전 내모습이네... 대학생때 설계사무소 알바갔다가, 저 생활이 학교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에서도 계속되는걸 보고 충격먹어서 설계 접었습니다.
사진만 보면 시디과도 다를거 없....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서 다섯번째 네모난거 덮고 주무시는 분이 옷 벗고 자는 것 같네요.
가림의 미학..
아 저는 이거보고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물론 지금도 저러고 밥벌이 하고 살고있지만요 ㅠㅠ
저렇게 열정을 갖고 밤새워 일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예체능도 비슷하지않나요? 뭔 발표는 맨날 하는지 밤새 연습하다 합주실 바닥에 침낭놓고 새우잠자고 애들 와서 깨우면 세수하고 바로 수업들어가고.....휴게실 긴 의자 차지하면 운좋은날 ㅋㅋㅋㅋㅋ 미디 과제 하다가 출출해서 야식 사다놓은거 먹고 배부르니 잠들고 잠들면 망하고 뭐 이런식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