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갈치 너란 녀석은 ㄷㄷㄷ

전 요새 백갈치만 들고 다닙니다. 진심 이 렌즈를 기획한 사람은 천재가 틀림없습니다.
백갈치 이놈이 참 대단한게 400mm 까지 망원이 되는 녀석이라 망원렌즈용으로 구매했는데,
사진놀이를 하다보니 70mm 구간이 또 굉장히 많이 쓰이더군요
가족들과 놀러가서 단체사진 찍는데 멀리 발줌을 안해도 70mm로 해결. ㄷㄷㄷ
요새 백사금도 나오고 600mm까지 땡겨지는 장망원렌즈들이 많은데 백갈치 이 녀석의 위치는 참 아스트랄하게 자신만의 포지션이 있네요 ㅋㅋ
화질도 굉장히 준수하고, 특히 백갈치만의 찐득한 색감이 있는데 이 녀석으로 직원들끼리 단풍놀이가서 사진을 찍어 인화해줬는데 배경이랑 너무 잘나왔다고 인생사진 찍혔다고 다들 너무나 좋아하네요 ㅎㅎㅎ
특히 400mm까지 땡겨지다보니 멀리서 직원들의 자연스런 모습을 땡겨서 찍어줬더니 인생사진 찍혔다고 난리더란 ㄷㄷㄷ
이녀석을 처음 들였을때 너무 무거워서 내칠려고 했는데 지금은 최애장품이 되버렸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