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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오금 수리와 슬링백

여행중 렌즈를 떨어트렸거든요. 팔오금을요..;;
혹시 몰라서 센터에 가지고 갔는데, 이상하다고 맡기고 가라고 하더군요.
이번에 크게 느낀건데, 전 슬링백은 쓰지 말아야 할까봐요.
예전에 막포 사용했을때도 렌즈를 챙기던중, 현지에 호텔 직원이 갑자기 말을 거는 바람에
다 닫지못하고 가방을 들어올리다가 렌즈가 쇼파로 떨어졌었거든요. 그때는 파손이 없었죠.
헌데, 이번에는 태국에서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팔오금이 떨어졌어요. 땅바닥에요...
저같이 꼼꼼치 못한 사람한테는 렌즈를 수직으로 꺼내야 하는 구조가 안전한거 같더라구요.
센터에 맡긴 다음날 소니센터에서 잘하면 수리도 못할수도 있다는 청천병력같은 이야기를 들어서
깜놀했는데, 3주차에 수리가 잘 되었다고 해서 받아왔습니다.
당연히 비용은 좀 부담했는데, 아 슬링백은 저랑 진짜 안맞는거 같아요.;;
다른 선배님들도 파손없이 즐거운 사진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 [α9]*Lucifer* 2017/11/16 21:54

    아이고... 팔오금이면 수리비가 그래도 꽤 나오셨겠네요..ㅠㅠ
    저도 슬링백 관심있었는데 조심성이 좀 없어서 가방이 열려있으면 좀 불안할 것 같기는 하던데..ㅠㅠ
    좀 불편해도 숄더백같은 걸루..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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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9]도니도니 2017/11/16 21:55

    처음 엔지니어가 충격요법을 줘서 그런가 비용이 좀 나왔는데
    어이쿠 감사합니다 하고 가지고 왔어요.
    전 돔케가 딱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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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거서장남천동살제 2017/11/16 22:42

    어떤 파손에 얼마나 나왔는지도 알 수 있을까요?
    잘 고쳐져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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