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숙 혓바닥이 아주 늘어져서 장제원 말 끝마다 끼어들고 변명하고 거짓말하는데
그 순간에 터져버려서 김경숙 태도에 대해서 질책하지 못하고 터져버리신게 좀 아쉽네요
솔직히 밤범계 의원이 장제원 의원 지원사격하면서 김경숙이 호되게 질책해주길 바랬는데......
지금까지 나왔던 증인들 중에 김기춘, 김영재, 김장수 이런 애들도 모르쇠 일관에 뻔뻔해서 꼴보기 싫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압권이 오늘 김경숙이네요
의원 말하는데 끼어들어서 거짓말인거 뻔한데도 기어이 말도안되는 말을 하면서 방해하고 변명하고.....
범계형이 의장대행으로 있으시면서 호되게 혼내주셨어야 했는데
그점이 좀 아쉽네요 ㅜㅜ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아무리 같은 편이라곤 하지만
질책할 건 질책해야죠.
사람이라 웃음 터지는 건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그 김경숙 증인 때문에 신경질나 죽겠는데
거기서 갑자기 터진 건 청문회에 몰입하지 않았기 때문 아닌가.
제지할 땐 제지해야죠. 임시로 앉았더라도 위원장은 위원장인데.
성태든, 누구든 위원장은 증인의 비협조적이고 올바르지 못한 태도는
지적하고 고쳐야 합니다.
어쩌면 김경숙은 저 웃음 때문에 더 혼란스러워 질지도..
머리에서 계산기를 돌려도 답을 모를테니....
저도 보는 순간 왜저러지 했습니다.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 같은데....으잉..워낙에 어이없는 여자라서...
당분간 힘드시겠습니다...
갑자기 동네 미친ㄴ 생각이 나신듯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90389
장제원의원이 "혼내주세요" 그래서 웃었답니다.
전 오히려 보면 볼수록 답답하고 짜증나는 증인들만 보다가, 뜬금없는 웃음에 덩달아 웃겨서
상황은 아쉽지만, 뜬금없이 웃을 수 있어서 아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리고 김성태 위원장과는 달리, 박범계 의원이 위원장 대행을 할 때에는
의원 질의에 덧붙여 위원장이기 전에 한 의원으로서 할 말을 한 적이 많아서, 장제원도 위원장님!을 찾은 거였고,
그게 반복되다 보니 발생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걸 다 알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진지한 상황에서 웃음 찾기 힘들었던 경험 누구나 다들 있잖아요.
괜히 심각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으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