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png](https://imagecdn.cohabe.com/sisa/4319115/1481114204857.jpg)
사진은 구글에서 퍼온것인데.
언제 부터인지 모르겠으나 서울에서
보기 힘들어진 메뉴가 진짜 간짜장
간짜장이라는게 원래 乾(마를 건) 건짜장이 원래 맞는말이고.
물과 전분을 쓰지 않고.순수하게 야채를 볶을때 나오는 수분만으로
춘장과 함께 볶기 때문에 검으틱틱하지 않음.
그리고 양파를 갓 볶으면 저렇게
흰색에 가까운 양파들이 살아 있음.
근데 요즘 간짜장이라고 주문하면
대부분 물이 흥건하고. 검으틱틱한 간짜장들이 배달되어옴.
![image.png](https://imagecdn.cohabe.com/sisa/4319115/1481114204858.png)
이런게 가짜 간짜장 예시.
이건 일반 물에 탄 짜장소스에다가
양파만 조금 더 추가해서 한번 볶아서 만든 사실상 가짜 간짜장.
간짜장 메뉴가 없어지는건 아무래도
주문 들어 올때마다 따로 새로 춘장을
볶아서 만드는게 힘드니까.
그냥 대량으로 물에타서 소스 만들어 놓을수 있는
일반 짜장이 대세가 된거 같기는한데. 좀 아쉬움.
그나마 메뉴판에 간짜장이 없는집은 양심이라도 있는것임.
가짜 간짜장 팔면서 메뉴판에
올려놓고 있는집은 양심없는것.
심지어 코스요리로 나오는 고급 중국집 마져
간짜장이 없는 경우도 있음. 대신 유니 짜장이나
해산물로 눈가림한 해물 짜장이 메뉴에 주로 있는데.
어렸을때 먹던 그 간짜장 맛이 안남.
나이를 먹다보니 세상이 바뀌면서
뭔가 하나씩 없어지는게 아쉬움.
나에게는 그 대표적인 음식이 간짜장 같음.
증국요리는 80년대가 최고임
간짜장은 그래도 좀 보이는편..
우동은 거의 전멸..
원재료의 퀄리티가 짜고 매운 양념맛에 묻히는 요리가
이니다보니 우동은 원재료의 퀄리티와 요리실력이 그대로 드러나서..
주방장이 귀찮아함..
메뉴판에 우동이 있다면.. 주방장이 요리는 자신있다는 자심감의 상징…
울면 아닌가요?
짬뽕보다 울면 좋아했는데
중국집 우동이 진짜 맛있죠
일본식 우동과는 비교도 안된다 생각합니다..
거무튀튀ㅋ
어릴때 물기없어 뻑뻑한게 간짜장였는데 다변함
경기만 변하고 경상도는 고대로더란
간짜장이 짱께집 맛의 표준으로 생각함 간짜장 잘하면 다 맛남 ㄷㄷㄷㄷ
대전 구도심에 진짜 엄청 오래된 중국집 한군데
노부부가 수십년 간 운영하고 가격도 무지 저렴한데
워낙에 낡아서 위생도 좀 걱정되기는 하나
간짜장 시키면 진짜 간짜장 나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저도 저런 간짜장이 먹고 싶어서...
안양 근처 다 찾아서 하나씩 먹어보는데 없네요...
몇년전만해도 안산에 한군데 있었는데 없어졌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