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이미징 코리아 들려서 35mm 1.2S를 보고 왔습니다.

만듦새는 딱 니콘 S고급렌즈의 그 느낌입니다. 꼽아서 찍어보니 화질은 정말 마음에 드는 데, 좀 휘둘러보니까,이 렌즈의 부피감과 35미리가 납득이 좀 안되는 그런 느낌이 있네요. ㅎㅎㅎㅎ
광각 단렌즈인데, 플레나보다 더 길고 무거운 느낌이라.

그러니까요. 오이스랑 똑같은데 35mm가 제일 걸립니다.
차라리 루머이던 85.2같은 짧뚱이 나았을 거 같은데ㅠ

분명 광각 렌즈를 꼽고 있는 데, 손에 들려서 찍는 느낌은 150미리 렌즈의 느낌이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85같이 짧고 두꺼우면 좀 나았을텐데, 광각이 뭉퉁해야한다. 길면 안된다는 것도 선입견이겠죠? ㅎㅎ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24-120하고 35.4만 있으면 사실 여행 중 못 찍는 사진은 거의 없겠더라구요. 아쉬우면 오히려 14-24가 아쉽죠.
그런데, 또 플레나만 찍을 수 있는 사진이 있긴 있어서 그 몇장 떄문에 아쉬운데요, 선택과 집중을 해야겠죠 ㅠ.ㅠ

그러게요, 뭔가 이름을 지어서 노란 글씨를 써줬어야 400만원이라는 가격이 좀 납득일 될텐데, 사실 제가 플레나 살 때, 이 Plena 노란글자가 역할을 좀 했거든요.

활용도도 135보다 35가 높을건데 노란글자가 가격과 무게 크기를 합리화하고
구매결정을 높이게 할 포인트라 생각하거든여 ㄷㄷㄷ

ㅎㅎㅎㅎ 원래 1.2S 렌즈들은 관상용이긴 합니다 너무 크고 무거워서 손이 덜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