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하고 135/1.8za 물려 쓰는 중인데 (주용도는 스냅 인물입니다)
1. 초점 놓치면 일단 돌아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초점을 놓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2. 원거리에선 좀 퍼지긴 하는데 이건 엔간한 fe 렌즈들도 공통적으로 나오는 문제라…
3. FE 50/1.8이… R3에 물리면 AF 한 번 놓칠 때마다 돌아오는 게 고역인데 R4나 APS-C(6100 & 6600)에서는 이런 문제점이 없거든요. 이 렌즈나 라에 5나 같은 카테고리의 DC 모터류라 그런지 AF 특성이 비슷한 느낌입니다.
4. 김밥을 다시 영입한 이유가.. 15년 정도 전에 라에1에 넥스 3에 물려 MF로 썼던 적이 있는데 광량만 확보되면 최대개방에서도 퍼지지 않아 E 마운트 저가줌보다는 훨씬 쓰기가 쾌적하더군요. 이 기억 때문에 다시 들고왔는데 렌즈 자체의 해상력이 후달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조리개 최대 개방치의 해상력은 유지되니 애매한 저가형 FE 망원 줌 사서 어두운 조리개로 고생할바엔 F4 고정으로 편하게 쓸 수 있어서 다시 들고왔고…
당연히 6000만 화소에서는 광학적 한계가 여실하긴 한데 제 업무에선 SNS에 올리는 게 주 용도거나 실사출력해도 거의 3000 픽셀정도면 충분해서 편하게 F4로 찍을 수 있어서 편하네요 ㄷㄷㄷ (김밥 말고 고정조리개 망원 줌 거려면 70-200 G가 최저가니 돈 생각하면 ㄷㄷㄷ)
5. 고화소 바디의 최대 장점… 크롭으로 써도 2600만 화소니 아이폰 14/15 프로 2x 줌처럼 FF / APS-C로 번갈아가며 쓰니 너무 쾌적합니다 ㄷㄷㄷ (135/1.8 랜즈를 크롭해서 써도 200/2.8 수준에 칼 디테일이니 이 얼마나 훌륭합니까 ㄷㄷㄷ)
https://cohabe.com/sisa/4318724
R4 + 라에5가 생각보다는 쓸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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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써봤는데 렌즈 성능은 만족했습니다만 AF를 개방으로만 잡아서 조리개 조였을 때 셔터렉이 좀 많이 거슬렸습니다 ㅠ
저는 그것도 그 나름대로(?) 나쁘지 않더군요 ㅋㅋㅋ (연사 H로 놓고 찍고 그 중에서 고르는데 딜레이로 놓치는 건 그냥 그러려니 ㅋㅋㅋ)
저도 조리개조여서 찍을때 그 찰나의 셔터랙이 좀..-_-;;
라에4는 안 써봐서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a7r4에서도 되나요? a7r4a부터 AF가 먹는다라고 들었었습니다..
칼번들은 뭐..훌륭하고 이쁘게 나오는 렌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