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만날 겁니다.
그리고
그가 원하는 대로 죽음을 안겨 줄 겁니다.”
잇토키가 말했다.
베드로 신부는
잠시 동안
아무 말 못 하고
잇토키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불사(不死).
그로서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신을 모시는 사제로서,
신의 섭리에 위배되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믿지 않을 수도 없었다.
당장 자신만 해도
완전 기억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제가 무엇을 도와드리면 됩니까?”
베드로 신부가 물었다.
“그의 위치.
그가 어디 있는지.”
잇토키가 말했다.
“……지금 당장 말입니까?”
“1달 후.
그때 그가 있는 정확한 위치를 알려 주십시오.”
잇토키가 말했다.
“1달 뒤…….
이유를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베드로 신부는
이해할 수 없었다.
왜 한 달 후에 알려 달라는 거지?
“그에게 숨을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잇토키의 대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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