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는 정답이 없으므로 그저 이런 가정도 있구나 하고 가볍게 봐주시길...
딸아이가 7세 입니다. 내년에 초글링...ㄷㄷㄷ
유치원에서 같은반 여자 아이가 자기를 자주 놀린답니다. 놀이에 껴주지도 않고...
(몇몇 무리가 있죠... 그 무리에 안껴주는듯...)
처음에 아이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고 기분도 나쁘고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을 두고 우리 아이와 계속 대화를 했습니다.
우선 그 놀리고 따돌리는 아이가 유치원 내에서도 일단 소문이 난... 그런 케이스
어느날 딸아이가 또 그 아이와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하길래
딸아이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줬습니다.
별아~ 그 친구가 그렇게 행동하면 너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좋겠다!' 라고 응수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야기 해줬습니다. 걔가 그렇게 행동하는건 나쁜 행동이다. 별이 처럼 마음이 조금 더 착하면 좋겠는데
그 친구 마음씨는 아직까지 그만큼 안되나보다... 아빠가 봤을땐 별이 마음이 조금 더 큰것 같으니 별이가 조금 더
이해해주고 그 친구 마음이 더 넓어지기를 바라는게 별이 마음이 더 속상할꺼야... 이렇게 말이죠...
이렇게 이야기 해준 이유는
1. 제 아이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자존감을 높여주고 싶었음
2. 상대 친구가 나쁘다! 라고 단정짓지 않기
3. 그런 과정을 거치며 삶의 지혜를 배우기를 바라는 마음 이었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애들끼리의 문제에서는 일단 한발 빠져서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면 답이 없더라구요... 일방적이게 생각하게 되고...
일주일 뒤에 딸아이가 하는 말이...
그 친구가 먼저 친하게 지내자고 말 걸더라고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그 과정이 어떠했는지는 딸아이에게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궁금하긴 하지만 반드시 알 필요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에...)
자기들만의 해결법이 있는건 확실한듯 합니다...^^
https://cohabe.com/sisa/4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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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부모가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나중에 더 잘못될수도 있습니다. 힘든 부분이죠.
그렇죠... 자칫 잘못 나섰다간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으로 되기도 하거든요...
암튼 저희는 아이 말을 듣고 유치원 선생님이나 학부모들 이야기 모두 들어보고 이거 심각하다 판단이 서지 않는이상... 아이스스로 해결할수 있게끔 조언(약간의 조력)정도로 1차 처방을 합니다.
그런데 밑 사진은 뭐에요~?
짤방이죠 ㅋㅋ
짤방이 뭐에요..? 정말 궁금합니다..
짤방은 예전에 DC였나 사진이 없으면 글이 삭제되서
짤림방지용이라는 별 의미 없는 사진을 올렸고
이제는 그냥 볼만한 사진이나 재밌는 사진을 짤방이라 표현합니다
때로는 조공이라고도 합니다.
구글신에게 조공이 뭐냐고 검섹해보시면 ㄷㄷㄷ
부모 안심시키려고 다르게 말하는 경우도 있으니 아이 모르게 한번 다른 루트로도 확인해보세요.
맞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한번 이렇게 생각하면 아이말을 의심부터 하게될까 조심스럽기도하고
그런건 어른들이 눈치껏 잘 파악해야쥬...^^
저도 요거에 동감~~~~
아이가 사건의 기억을 단편적으로 재조합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혹시 모르니 유치원 선생님하고 한번 이야기 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해보니 이제는 뻥치는건지... 약간의 거짓말을 섞은건지... 펙트인지 어느정도 구분은 갑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영악해지는 아이들이라...ㅎㅎ
나중에 저희 딸램들이 그런 상황 겪게되면 어떻게 대처하라고 알려줘야하나 고민중인데
저는 글쓴이님의 대응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딸램들이 저 여성분처럼 자랐으면 좋을것 같다고도 생각합니다 ㅋㅋ
정답이 없어서 더 어렵죠...^^
저렇게 자라주면 진짜 땡큐죠~
와이프가 거의 짤방급이라 약간의 희망은 가지고 있습니다.
맞아요.
육아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런데 멋진 부모님 같으시네요!!
사진은 사모님 이신가요?! ㄷㄷㄷㄷㄷㄷㄷ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추셨단... ㄷㄷㄷㄷㄷㄷㄷㄷ
모든 자녀에게 부모님은 최고이고 멋있습니다!
와이프... 애 낳기 전에는 짤방 ㅊㅈ보다 몸매 더 좋았습죠...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