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M] 3년간의 기록. 잘가라 모노크롬! (100pcs)

저는 22년 2월, M10 monochrom을 영입하였고, 만 3년을 꼬박 사용하였습니다.
사용한지 1년 반 정도 지난 시점에, 모노를 쓰게 된 이유, 쓰면서 느낀 모노의 장점들을 정리하여 글도 한 번 올렸었네요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leica_forum&category=4&setsea....
그리고 못난 주인만나(?) 3년 동안 제 손에서 열심히 구른(?) M10M을 떠나보냈습니다!
많은 고민을 뒤로하고 아주 친한 친구에게 M10M을 넘기게 되었고
당분간 흑백은 m11 흑백변환과, 필름으로 즐겨보려 합니다.
(M11M을 바로 사고 싶으나 아직은 너무 비싼건 안비밀입니다 ㄷ ㄷ ㄷ ㄷ ㄷ ㄷ)
막상 떠나보내니, 혼자 센치해져서 그 동안 모노크롬으로 찍은 사진들 100장을 추려보았습니다.
100장을 두서없이 고르고, 두서없이 올리다보니
기념비 같은 느낌으로 개인 소장용 사진집도 두세권 만들어볼까 하는 욕심도 생겨, 올해는 꼭 한번 시도해볼까합니다.
이미 다 보신 사진이실테지만, 혼자 청승떤다(?) 생각하시고 넓은 마음으로 슥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느분께는 아직도 모노크롬을 살까, 흑백변환으로 버텨볼까 하는 고민이 있으시겠지만
아직 모노크롬 바디 경험이 없으시다면, 그리고 흑백을 좋아하신다면
아주아주 강력하게 한 번 정도 경험해보기를 추천해드립니다!!!
거두절미하고 3년간 담은 모노크롬 사진들 올리며 글 마무리해봅니다.
추위 조심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www.instagram.com/jyfather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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