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SF 소설 수확자 시리즈.
약 23세기 정도의 미래가 배경으로,
인류가 초지능과 부활, 회춘 기술을 개발해낸 세상이다.
인구 조절 대상자로 재수없게 살해당하지 않는 한,
거의 무제한 부활이 가능하다 보니 좀 이상한 문화들이 생겼는데...
그 중 하나가 추락.
추락사 정도야 좀 귀찮은 정도에서 끝나다 보니,
낙하의 스릴 때문에 습관적으로 투신하는 놈들도 있고,
세계 곳곳의 명소에는 커플용 투신 스팟이 있다(...)
아예 절벽 결혼식이란 것도 생겼는데,
말 그대로 신혼부부가 결혼 기념으로 동반 투신하는 것.
그래서 부케 문화도 '절벽 아래쪽에서 가장 먼저 부케 회수하기' 로 바뀌고,
신혼부부 전용 동반 부활 센터까지 있다(...)
작 중에서도 이걸 보고 마치 루니 툰마냥 전 인류가 만화처럼 되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배달왔습니다
2025/02/06 07:26
부뢀이 가능하니 죽음이라는 절대적 공포의 무게가 많이 줄어들겠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