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한테 맞았다.

당신이 맞은 건, 그냥 등신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마누라가 있다는 건 미스테리합니다만...

ㅋㅋㅋㅋ 이런거 좋음

확실히 공감 가게 해주시는...

근데 전 요즘 마누라랑 아이가 감기 걸려서 아픈데 자주 이런 생각한다는... 마누라가 아니라 내가 감기 걸려야 했다고 ㅜㅜ
사실 마누라 아프면 여러가지로 고생이라는...

부인분께서 굉장한 대인배시네..............

옛날에 우리 큰아이 아기때 눈병이 걸렸는데 남편이 애 눈을 자기 눈에 부비면서 아빠한테 다 옮기고 너는 얼른 나아라 했어요. 근데 정말 남편한테 눈병이 옮고 아기는 금방 낫더라구요. 남편은 좀 고생을 했어요. 그러고 두어달 뒤인가 애가 또 눈병에 걸렸어요. 남편이 저보구 애 약 잘발라줘라 하더라구요. 또 하기에는 아펐나봐요 ㅋㅋㅋㅋㅋ 다행히 두 번째 눈병도 많이 안아프고 금방나았어요.

내가 쟤보다 더 등신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