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같은 동네 빌라 9년째 살면서 느낀점-_-

저는 서울시 시민입니다
그러나 서울 취급 못받는 금천구 주민인건 함정-_-(서울 끝자락 변두리죠 광명이나 안양보다 땅깞이 싸요-_-...그리고 이동네는 산깍아서 만든동네-_-...)
어딜가나 마찬가지지만 중국인 있는 동네는 피곤 합니다.(물론 가산동이나 남구로 대림동이런데에 비하면 천국이죠-_-)
시흥대로를 끼고있는곳이라 대형 아파트단지들이 좀생기면서 주거성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죠(땅값이 오르면서 빌라 막찍어내고-_-...주택이 사라지면서[말이 주택이지 2층짜리 벽돌집에 전기계량기가 5-10개까지 붙어있습니다-_- 이게 제가 서울와서 처음격어본 컬쳐쇼크에요])
일단 불편한점-_-
쓰레기 막버립니다-_-....(케바케지만...중국인들-_-.....검은봉다리에 걍버리는 족속들 많음....길거리에 쓰레기 걍버림)
청소부가 용역업체라-_-....동네 잘안치웁니다-_-....강남구 보다 여기 보면-_-.....실제로도 그래요
불법주차 쩔어요
반지하 월세 살아도 차는 꼭 사서 끌고 다닙니다....주차는 집앞이죠-_-...빌라 새로지어진곳가면 처음에 생기는게 불법주차때문에싸워요...진입로 근처에 자기 사는곳에 자기집에 차세우는게 뭐잘못이냐고-_-... 심지어 이사짐차 못들어오는데-_-...저럽니다....종종 봅니다-_-....
길바닥에...아스팔트가...멀쩡한곳보다 땜빵한곳이 더많습니다-_-...(구청에 정말 돈이 읍나봅니다-_-)
매너라던지...이런거 별로 없습니다 좋게말하면 그나마 인간미 넘치고 나쁘게 말하면...무식한 사람 많아요-_-피해 심리도 좀 있고..
식당이나 이런데..서비스...아주 친절하지는 않아요-_-....비싼동네는 솔직히 서비스 마인드 좋습니다....묘하게 가난한 동네만 이렇죠-_-...뭐 단골되면 식당 사장님이나 아주머니들이랑 농담하고-_-하다못해 반찬이라더 더주는 따뜻함은 있어요-_-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
동네 조용합니다(제가사는동네에는 중국인 많이 줄서어-_-....9년살면서 체감 지수가 절반도 넘게 줄었습니다...
동네 아이들이 뛰어 놉니다(가난한동네라 학원 들 많이 안보냅니다-_-....제가 애들을 좀 좋아해서요-_-.....꼬마애들하고 좀 친하기도 하고-_-ㅋ)
물가가 싸요-_-....아직도 소주 3000원 하는곳도 많고-_-....6000원짜리 순대국밥시키면 머릿고기는 기본으로 주고...재래시장도 주변에 3개나있고...대형마트도-_-...많습니다...제가 딱중간에 있거든요..
하나 더 바란다면-_-...불법 주차좀 어떻게 처리됬으면 좋겠네요-_-...이거 골목이 주차장도 아니고-_-
집값이 많이 올랐네요-_-...1억 4000만원자리가....5년만에 2억 을 찍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