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도 몰랐던 진실

아 생각해보니 그러네

진짜야?

니가 빨래후 뒷정리까지 한다면 말이겠지...

생각해보니 그러네.. 땀도 안쪽으로 흡수하니까

빨래통 넣으면 다 똑같은거 아님?

신을때 뒤집어서 신으면 되잖아요?!

뒤집는게 귀찮은게 흠임.

생각해보니 안쪽이 제일 더러울테니 일리가 있네

근데 저걸 알아도 저걸 다 뒤집어서 세탁기넣고 다 마르면 또 뒤집어야되서 어지간히 귀찮아

그럼 벗을때 뒤집히면 그대로 넣으면 되는거임?

나는 빨래 할때는 뒤집에서 빨고 말린 다음에 신을때 다시 뒤집는뎅

?그럼 다른 옷들은?

난 벗을때 뒤집었다가 빨래 끝나고 신을때 그대로 뒤집힌 채로 신고 다음에 벗을때 다시 뒤집는데

여태 그냥 빨아서 아무 문제 없었는데 난 그냥 벗을 때 좀 귀찮고 갤 때 편하게 개련다

밖엔 이물질 안엔 각질이니까 두번 빨아야지

그냥 건조대에 널어놓고 필요할때 집어서 바로 뒤집어 신으면 되거든!

오호

그래서 난 뒤집어서 넣고 신을 때마다 똑바로 뒤집어서 신지.

양말 바깥도 깨끗하진 않을텐데? 글쓴아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다시 뒤집어 정리하기 귀찮아서 그러는거야

우리집은 뒤짚어빨고 정리할때도 그대로 정리함. 그래서 신을때마다 뒤집어야하고. 어머니가 그렇게 정해버렸음.

어차피 양말은 구멍이 송송 잘나있어서 그냥빨아도 알아서 양말안 이물질까지 다 털어져나올껄?

그렇군

왤께 꼴리지

양말 안쪽이 지저분할까 바깥쪽이 지저분할까 ? 그닥 생각안해도 되지않음?

무좀 심할땐 각질이 너무 많이 벗겨져서 내껀 항상 뒤집어서 빨았었는데 지금까지 옳은 길이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