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팬이라면 자타가 인정하는 최강급 무력을 자랑하는 여포.
그 이름에 걸맞게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역사적으로 사기캐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무력을 선보이는데
이번에 나온 진삼국무쌍 오리진에서는 유저와 아군을 상대로 무쌍을 찍으며 미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만약 해당 전투에서 유비,관우,장비 피치 브라더스와 함께 여포를 때려 잡는데 성공하면 여포와의 인연 스토리가 열리는데
처음에는 건방진 놈이 나대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지만
정작 초선의 행방에는 별 관심도 없으면서 주인공에게 초선에게 비슷한 느낌이 난다면서 플러팅을 시작하더니
몇번 대화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술자리가 외롭다며 급하게 부르는 등 점점 집착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인연 스토리 최종장에는 주인공을 반드시 손에 넣어 주겠다며 초선 뺨치는 집착을 보이는데
주인공이 도망을 가든 반항을 하든 굴복을 시켜주겠다는 하드 얀데레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덤.
그러한 여포의 집착을 본 그야말로 호러블을 외치는데
진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대사의 향연이 이어진다.
그야말로 무덤까지 함께 하겠다고 하면서 고백이나 다름이 없는 멘트를 박아버리는 여포.
그렇게 끝내주는 석양을 배경으로 하며 아아 마치...를 찍는 주인공과 여포.
정작 초선은 주인공에게 즐거운 추억이었다고 말하면서 이별을 고하는데
덕분에 주인공은 초선에게 차이고 여포에게 고백을 당하는 삼국지의 역사에 남을 인물로 남았다는 후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