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온지 이미 1년이 경과되었습니다. 1년 지나면 가격 거품은 원래 빠지는 법이기도 하고 꼭 기변하거나 사야했을 사람들은 이미 다 샀음...
2. 그동안 4k영상 등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이뤄져 중장기적으로 4k에 대응코자 하는 사람들이 거들떠도 안보게 되었으며
3. 듀얼픽셀raw의 서드파티 프로그램 지원및 활용법 또한 기약없는 공약으로 거품처럼 사라졌고
4. 내부적으로는 6D mk2라는 훌륭한 팀킬동지가 등장했으며 외부적으로는...뭐 말할 필요도 없을겁니다.
5. 한편으로 먹통 현상에 대한 이슈가 번졌으나 대응 다운 대응을 하지 못했으며
6. 결과적으로 저같은 아마추어가 쓰기엔 오버스펙에 고가이면서
7. 프로가 쓰려면 4k등의 지원 미비에 2% 부족한 바디인데
8. 이쯤 되면 가격 하락이 일어나지 않으면 이상한 일이죠...
저야 최후의 카메라 라는 각오까지 가지고서 구매한 것이니
가격이 떨어지거나 말거나 프라모델이나 애들 찍고 잘 놀면 그만입니다만
캐논의 라인업 정책이나 후속 대책등은 여러모로 저도 야속하고 아쉽네요.
400주고 구입한 오막포...평생 사용해야죠뭐 우엉ㅠ ㅋ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뭐 1년동안 뽕 뽑을만큼 뽑았고 1년 지났으니 떨어지는건 당연한거구요.
스펙 자체도 계속 밀릴일만 남았으니 당연한 거겠죠.
근데 점진적 하락이 아닌 급속하락이다 보니 몇개월 근방에 구입하신 분들은 피해보는 느낌이 분명 있으실거라 좀 아쉽긴 합니다.
저야 불만 없이 쓰고 있다 하지만, 제가 쓰는 제품이 좋은 평가를 얻으면 당연히 기분좋은 일인데 그렇지 않아서 슬프긴 하네요.
저는 오막삼 5년은 더 쓰렵니다 ......^^
맞아유 4케이는 증말 ....
4k만 좀 지원해 주면 더할나위 없을텐데요..
다른 부분은 별 불만이 없다는요..ㅎㅎ
4k 제대로 안만들어둔것때문에 단숨에 뒤쳐지게 되것죠...(...)
몰라서 그러는데 4k안되나요??
안되는것은 아닌데, 중앙부 크롭에다 코덱이 압축률이 너무나 낮아 작업에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캐논 입장에서 잘 만들 필요도 없죠
어차피 캐논 매출의 대부분은 보급기 팔아서 남겨 먹는데 보급기 구입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DR이 뭔지 센서 사골이 뭔지 관심도 없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고 RAW 가 뭔지도 모릅니다
그냥 "카메라는 캐논" 문구만 기억하죠
비슷한 예로 "게임은 지포스, 동영상은 라데온" 이라는 희대의 망언도 있지요
인텔은 AMD가 아무리 8코어 16쓰레드를 30~40만원에 팔아도 자사 8코어를 100만원 받고 팔아먹었습니다
왜?
팔리거든요.
마케팅이 참 무섭습니다
인텔 AMD 말씀드릴게요. 인텔은 시가총액 250조 이상의 초거대 글로벌 기업이고 AMD는 겨우 시가총액 10조원의 기업입니다. 발전전력부터 상위호환 기술력, 호환성까지 모든 분야에서 인텔이 앞서고 있으며, 연간 R&D 투자만 AMD 기업 시가총액 그 이상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애플의 라이벌 구도조차 못 만드는
애플 VS LG스마트폰 = 인텔 vs AMD
애플이 스펙 안 좋은 폰 130에 팔아도, LG 최강스펙 V30 지원금 이빠이 추가해서 반값 65에 팔아도 애플이 더 팔려요....그냥 클라스가 다른데
마케팅이 아니라 그냥 클라스가 달라요
바디 가격은 그냥 포기하고 있습니다.
가격 하락 그 이상으로 잘 써먹고 다니는것 같아요. +_+
그러려니 해야죠 ㅎㅎ
전 캐논은 무엇보다 종합점검 서비스 시간이 불만족스러워요.
손만두 구매하게 되면 아무래도 또 센터에 바디 두개랑 다 맡겨야 하지 싶은데
예약하고 기다리려면... 어휴;;;
(지금까지 만투, 사무엘2, 신계륵, 16-35 조차도 전부 핀을 맞춰야했어요ㅠㅠ)
오막파이브 사야겠네요.
디지털바디는 시간지나면 떨어지는게 당연합니다. 디지털카메라 인기도 뚝떨어져서 중고구매 수요 떨어졌는데 설상가상 미러리스까지 튀어나와서 경쟁력 잃고있죠. 그간 캐논가격방어가 시절을 잘만났거나 매우 비정상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소비자가 오막삼때보다 현명해진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