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명박 핫하죠.
다스, 국정원, 사이버사령부, 댓글부대 등등등.
그런데 인터넷 상에서 뜨거운 것과 달리 현실에서는 모르는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지난 일요일 이명박 출국 전까지는요.
온갖 스포트라이트가 몰리기 시작하는 이 시점에
가카께서 무리하게 출국하시는 덕분에
거기다가 기자회견이랍시고 몇 분동안 적폐 어쩌구 하시면서 나가신 덕분에
온 국민이 "이명박에 대해서 무슨일 있구나" 알게되었습니다.
적폐 어쩌구 하는 덕분에
"이명박도 적폐인가?"라는 인식도 사람들 머리 속에 잡히게 되었구요.
언론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이명박 관련 대형 탐사보도 빵빵 터트릴 것도 같네요.
일단 시작은 역시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가.
우리 속이 시원해지는 날이 생각보다 빨리 올 것 같네요.
나갈수 밖에 없던 이유가...
돈은 벌만큼 벌어서 더이상 자랑질 할수도 없고
이제 자신의 똑똑함이나 대통령이었떤 뭔가 대단함을 자랑해야하는데
마침 자기 얘기를 듣고싶다고 해외에서 연락이 왔잖아요
얼마나 자랑스럽겠어요 본인은
자기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혀 낼름거리면서 짧게 몇마디 한다고 서서 얘기하는거 봐요 ㅋㅋ
참 대단해 보입니다 그래 ㅎㅎ
안챠르의 "제가 아바탑니까?"
...와 같은 인증 고백
이명박이 무사히 한국에 돌아올거라면 자충수가 맞다고 봅니다.
행방불명되거나 자살이라도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예전 대선 때 그분과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고 봐요.
“제가 MB 아바타입니까?”
사람들에게 오히려 연관성을 각인시켜버림.
이명박씨밥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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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챙겨드세요
ㅎㅎ 같이뜬 광고가 절묘해서 올려요.. 딴엔 계획이랍시고 세운거같은데..쳐맞을날이 얼마안남았네요
어차피 가만히 있어도
가만히 안 있어도 지금 상황이랑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 같아보입니다.
자충수보단 그냥 할게없어요.
김관진 구속으로 기자들이 인터뷰 따러 집앞까지 올테고 지금 뭐라도 말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거든요.
지금은 움직여도 죽고 안움직여도 죽고 상황이라고 봅니다.
국정원 풀어서 명박이 잘 감시해야죠. 조희팔 이나 빗썸사장처럼 사라지면 답이 없음.
나는 진짜 국내에 뭔 일 생길 '예정'이라 피하려고 튄 거 아닌지 걱정이다...
"코끼리를 떠올리지마."라는 얘기를 들으면, 코끼리를 떠올리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