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요..촛불집회요..

촛불은 꺼지면 안됩니다. ㅠㅠ

개인적으론 이번주가 날씨도 제일춥고 집중적 주제도 그래도 약간은 이루어서 여유롭고 해서 모이시는분들은 근래주말중에는 제일 작을듯하나 의지 이어가는 측면으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셔서 의미있고 재미있는 광화문광장의 하야하쇼 공연이라도 보셔도 나으실듯..

저도 그리 멀다 할 수 없지만,,
그냥 갑니다.
누가오건, 몇명이 오건 상관없이요.
지금,당장,, 여기서,,, 내가,,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 할 수 있는것은 이것, 오직 이것 하나뿐입니다.
이것도 안하면,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이것도 안하면, 정말, 개돼지로 보는게 아니라,
진짜로 개돼지가 되어서, 짓밟힐거예요.
그때 피눈물 흘려봐야 소용없습니다.
모든 일에는 시기가 있는데, 할 수 있을때 해야합니다.
지금 역사의 시기가 왔습니다. 이런 바람은 쉬이 불지 않아요.
국민들의 의사를 왜곡하지 않고 완벽하게 반영할수 있는 행정적, 정치적 시스템이 없는 이 상황에서,,
이게 마지막 희망입니다.
마지막이라는 표현에서 절망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또한,, 다르게 생각하면,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작이 될 수도 있어요.
"지금, 당장,, 내가!! 아니면 안된다.!!!!!!!!!!!"

이번주는 쉬세요. 제가 친구한명 끌고가서 머릿수 메꿀게요.
그런데 한번 촛불 바람이 꺼지기 시작하면 개헌파들과 헌재가 쉽게 생각할까봐 그게 걱정스럽긴 합니다.
이번엔 개헌반대도 같이 구호로 외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장제원의원이 새눌당해체라는 말을 하는거 보니 구호효과가 있는것 같더군요.

솔직히 지방에서 매번 올라오는건 부담스러울거같고 해당 지역 주위에서도 집회 하는걸로아는데 거기만 참석해도 충분히 의미있을거같습니다
저같이 도보 30~60분 거리 이내에 사는 사람들은 산책 겸 매주 광화문 나갈게요 ㅎㅎ

저도 이번 주에 광화문 말고 근처로 나가도 될까요?
이젠 차비가 부족해서요. 근처는 걸어서 가면 되는데
서울까지는 차비가 만만찮네요.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가난한 예술가라는 게 서러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