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결혼을 한다
내 친구들은 와이프 혹은 여자친구가 덜 보챘으면 좋겠고 피곤하기도해서 관계 횟수를 줄이고 싶어한다
하지만 나는 아니다
아무리 새벽 일찍 일나가도 피곤해도 퇴근하고와서 와이프를 보면 끓어오른다
일시적인 것은 아닌거같다
하루에 네시간을 자도 꼭 저녁엔 피가 끓는다
시간만 있다면 하루에도 네번 다섯번은 아무 문제없다
하지만 와이프는 이런 저런 이유로 원치 않아하며
막 나에게 먼저 다가온적이 없다
항상 내가 유도하며 내가 먼저 말을 해야 응한다
뭐 결혼준비 때문에 바쁘긴 하지만
최근의 관계는 거의 이주가 넘어간다
내가 너무 쓸데없이 건강한건가
요즘따라 내 건강이 밉다
좀 덜 건강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와이프가 나에게 먼저 막 달라붙었으면 좋겠다
그럼 너무나도 행복할거 같다
나를 몹시 귀찮게 피곤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그래도 사랑한다 내 와이프님♥
저희와이프는 다른쪽에서 거칠게 대합니다. 어제도 일반쓰레기 버리라며 평소출근시간보다 15분 일찍 쫓겨났어요
어이쿠! 제가 쓴 글인 줄,....
저랑 너무나 똑같으시네요.
전 게다가 어쩌다 한 번 있었던 행위의 속'사정'으로 인해 뱃속에 둘째까지 있어서 몸에 사리 만들고 있어요ㅠㅠ
와이프: 여보 아직도 밥 안됐어? 오늘 국이 왜이렇게 짜? 밥 먹고 세탁기에 빨래 돌리고 빨래 되는동안 설겆이 해놓고 빨래 다 되면 자기전에 널어놓고 자 나 먼저 잔다 ... 이거시 와이프가 거칠게 대해서 피곤한 남편
지금도 그러시면 애 태어나면 몸에 손도 못대실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이 완전 현실 그 자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하고 2년 지나면 사그라드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남일같지않아 안타깝네요
10년이 지나도 안사그러지는 집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일년 후 후기를 부탁드립니다.
새신부가 거칠게 밤에 일시켜 파문 일으켜
새신랑 이를 견디다 못해 야근거부 돌입
결혼 12년차는 싸이클이 역전됨 ㅠㅠ
ㅠㅜㅠㅠㅠㅠㅠ
님은 임자라도 있으시지....
모솔급인 저는 쓸떼없이.....
ㅠㅠ
현실 댓글들 너무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야 웃으시지만 1년 후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
저는 결혼6년차인데 6개월에 한번 관계하는듯..ㅜ
와이프가 별로 생각이 없나봐요. 저는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은 끓어오르는데.. 다른집들보면 와이프들이 먼저 꼬신다는데 이거원..ㅜㅜ 오유를 끊어야하나..
ㅋㅋ아직은 젊어요 몇년 지나면 조금 덜 건강했으면하던 시절이 생각날겁니다
결혼 4년차 출산때문에 와이프가 거부해서 못한지 꽤 오래되었지만 혼자서 위로하며 버팁니다. 그래도 와이프 너무 이쁘고 좋아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