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5D 쓰다가 24-70L 하나만 남기고 사진생활 정리,
고장난 24-70L은 캐논 다녀갔다는 전리품으로 10년넘게 장식장에 봉인...ㅋ
애들 다 크고 다시 사진해볼까?..해서 작년초 배트남 여행핑계, 후지로...후지를 갔던 이유가 가벼워서 였는데...
어느 순간 자괴감에 빠짐.... 이럴거면 왜 후지 왔지....ㅋ 후지도 결코 가볍지 않음.ㅠㅠ
결국 팔아버릴 결심하고 이틀만에 후지 줌렌즈 다 팔림... 후지 생각보다 인기가 좋더라구요.ㄷㄷ
줌렌즈 판 가격만으로 R5 mk2 구매....
저렴한 단렌즈 rf28mm rf35mm 두개 써보니.... 이건머 비교가 안될정도로 가볍고 쾌적함....
줌렌즈도 가볍게 쓰자 해서 결국 28-70stm까지 받아서 써보니 옛날의 제가 알던 캐논이 아니더군요..
핀 테스트하며 하루하루 보냈던 십수년전 기억이 떠오르기는 하지만 그때와는 완전 다른 회사가 됬네요.ㄷ
거짓말 좀 보태서 r5mk2+28-70stm 무게가 24-70L 하나 무게보다 가볍네요..
이제는 기술을 몸이 못 따라가는..... 공부할게 너무 많네요....
후지 중형이랑 끝까지 고민했었는데, 괜히 고민한거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새사진은 150-600 보내기전 마지막 사진입니다.
줌렌즈에서 단렌즈로 바뀌니 당연한..
저는 R5 28-70 f2에서 후지 h2 + 28단렌즈 가니 4배는 가볍..
R5에 35단 보다도 가볍
T50에 단렌즈는 구라 보태서 폰보다 조금 무거운..
r50 rf28 크기 무게 모두 만족스러운 조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