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50 바디 괜찮을까요?

화소수에는 상관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이게 4500백만 화소나 되는군요. 화소수만 따지면 캐논의 5ds r급이군요.
캐논이 제일 비싸다고 하던데, 렌즈도 표준줌으로는 비슷한 가격대가 아닌가요?

현재 같은 바디 2대에 24-70과 70-200을 가지고 있어요.
바디는 필요해서 산 건 아니고 추가로 소장용으로 샀던 건데, 주력으로는 24-70을 써서 망원이 필요할 때는 투바디로 가고 있어요.
다 팔면 바디 하나에 렌즈 하나, 살 수 있는 가격은 되는 것 같긴한데
미러리스를 안 써 봐서 아직 매력을 못 느끼겠어요.
미러리스 올려지는 사진들, dslr로 올려지는 사진들 보면 저는 구분이 안 가서요.
딱히 미러리스의 확연한 차이를 못 느껴서 옮기고 싶다는 강한 생각은 아직 안 드네요.

미러리스 쓴다고 사진이 바뀌는건 아니고 사진 찍는 과정(특히 AF 관련)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됩니다.
기존 DSLR 시스템의 불편한 부분조차 사진 찍는 즐거움이라 생각하신다면 굳이 미러리스 넘어오실 필요까지는 없지 않나 싶어요.
d850이라면 바디 자체는 현 dslr 끝판급의 스펙이기는 한데 렌즈가 발목을 잡는 부분이 적잖이 있어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니콘도 표준줌 끝판왕이 24-70인가요? 캐논 신계륵이 좀 더 낫다는 말씀이군요?
저는 사실 고화소는 필요가 없습니다. 제 바디도 2,000만 화소 쯤 되는데, 충분하거든요.
조작은 어떤가요? 캐논에 비해서 좀 빨리빨리 조작이 쉬운 편인가요?

조작은 훨씬 나은 것 같긴 한데 개인적인 성향도 작용하죠.
화소에 그리 연연하지 않으신다면 D780 같은 것도 나을 것 같긴 합니다.
D850은 아무래도 화소나 무게면에서 많이 무겁죠.
저는 둥근 뷰파인더를 좋아해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