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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덮친 운전자…급발진 주장하며 사과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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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가 영업 중이던 미용실을 덮쳤다. 하지만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어떤 사과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영업 중이던 한 미용실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당시 70대 여성 운전자는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진입하던 중 이같은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차량이 순식간에 미용실 벽을 뚫고 들어온다. 미용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바로 뒤편에서 일어난 사고에 깜짝 놀란 손님이 벌떡 일어나 자리를 피하는 모습도 담겼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 운전석에서 나오지 않았고, 15분쯤 후 자식들이 도착해 "이게 무슨 일이냐", "이런 일이 다 있다", "누가 경찰을 불렀냐" 등 말을 했다고 한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계산대에 있던 원장은 팔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다른 직원들과 손님들은 큰 부상이 없었다고 한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미용실은 약 일주일 동안 영업을 중단해야 했고 집기 등이 파손돼 1000만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제보자는 "가해 운전자 측 보험사 보상 규모가 작아 손해사정사에게서 '실제 피해액보다 적은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이어 "파손된 집기들에 대한 보상 역시 중고가 기준으로 이뤄져 같은 제품을 구매할 경우 차액을 미용실 측이 부담하는 등 피해가 크다"며 "너무 답답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댓글
  • OHLL 2025/01/14 10:48

    재산피해가 천만원인데 자동차보험으로 저게 처리 안될수가 있음?
    손해사정사가 지 수수료 겁나 떼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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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촌 2025/01/14 10:49

    "가해 운전자 측 보험사 보상 규모가 작아 손해사정사에게서 '실제 피해액보다 적은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게 말이되나요??? 민사 가야죠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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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mino™ 2025/01/14 10:49

    하나 같이 개새끼들은 보험을 제대로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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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victer 2025/01/14 10:52

    원래 나이들면 뻔뻔해지는게 종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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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나보까 2025/01/14 10:52

    노인이 되면 앞으로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굳이 염치와 죄책감을 가질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어차피 사고가 났으니, 요즘 유행하는 급발진 주장은 당연하고, 피해자에 대한 사과 따위도 없다.
    노인이 된다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만의 세상이 중요하지, 다른 사람들의 세상은 중요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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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araxia 2025/01/14 10:53

    책임보험만들은건가 미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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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bbler 2025/01/14 10:53

    뭔 대물이 천만원도 안되냐. 말도 안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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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FU 2025/01/14 10:56

    이런거에 역적 지지하는 꼴을 보면 노인혐오증 생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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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셔터헹복 2025/01/14 11:00

    이거 책임보험만 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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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ir™ 2025/01/14 11:03

    또또 풀악셀 밟은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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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 2025/01/14 11:04

    70세 이상은 반대로 수동만 운전가능하게 법 바꿔야할듯.. 그것도 못하면 걍 운전대 못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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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슬롯 2025/01/14 11:06

    급빌진은 노인들에게만 나타나는 신기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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