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의 내전으로 파괴 된 유적지를 총리의 주도로 나라 전체를 재건하고 있다.
가는 곳마다 명승지는 공사 중이었다.
어지러진 공사판 상황에서도 관광객을 받고 있는 것이 의아했다.
머나 먼 거리를 날아온 외국인 관광객을 배려하는 점도 있겠지만
에티오피아 물가에 비해서 엄청 비싼 입장료 수입은 나라 살림에 도움이 되니
온통 공사 중이어도 관광객에게 개방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와 주신 손님에 대한 호의인지
에티오피아인들의 순박한 성정때문인지 종교에 힘 입은 선한 성향에 기인한 건지
작업자들은 나와 눈이 마주치면 치아를 드러내며 활짝 웃어 주었다.
공사 현장에는 우리나라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비는 보이지 않는다.
고용 창출을 위해서 공사 현장에는 가능하면 장비를 들이지 않는다고 한다.
거의 모든 일을 사람의 힘으로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처럼 집약적인 노동이 아니다.
아낙네들은 서로 수다를 떨면서 일을 하고 있고
남정네들은 서서 구경하고 있는 사람이 더 많아 보인다.
일을 설렁설렁하되 또 탱야탱야 노는 것도 아니다.
느긋하지만 착실하게 일을 한다.
그 당시 왕궁의 뜰에는 정원이 아니라 온갖 약초를 재배했다.
애민정신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예전의 약초 밭으로 가꾸기 위해 약초를 심고 있다.
일하면서 밝게 웃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평상시 1등하시는분들이 아직 오지 않으셨네요^^^
ㅎㅎㅎ
영원한 1등은 없쥬~
저렇게 밝게 웃으면서 일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촬영자가 여자라서 그러는 것 같지는 않고
음.. 제 미소가 쫌 먹어 주는 것 같습니다. ㅋ ^^
가슴을 치며 통곡하며 2듬 ~ ~ ~ ㅎ
3등까지는 메달권이니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세욤~ ^^
양평은 지금 눈 오고 있습니다.
소복소복 내리는 눈이 곱네요.
습설에 소나무가 많이 상해서 소복소복 내리는 눈이 반갑네요.
그래도 3덩이 어딥니까! 등수 안에 들었습니다!덩메달~~~~~~~~~~~~~~~~~~~~~~~~~~~~~~~~~~~~~~~~~~~~~~~~~~~^^^^^^^^^^^^^^^^^^^^^^^^^^^^^^^^^^^^^
노동의 즐거움 이랄까요~~~~~~~~~~! 그렇게 보이네요~^
그럼요~~~~ 캄사~ 캄사~!
여행에서 에티오피아인에 대한 저의 느낌은 '선하다, 친절하다, 수줍음이 많다.. ' 입니다.
일도 생활도 낙천적으로 보였구요. ㅎ
이어지는 작가님의 에티오피아 여행기를 보면 그리 보이는듯 합니다!^^덕분에 감사의 시간들이었구요!~